우리 가족만큼 아프고 지친 사람들 없을 거 같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4406421
사람들 누구나 각자 아프거나 힘든게 있지만 요즘따라 이기적으로 유독 저런 생각이 듦
40대 엄마 158, 45 몇달 전 뇌진탕, 과로, 수면 부족 + 요즘 들어 자주 깜빡하시고 감정 기복이 심하심
50대 아빠 167, 77 치아 부식, 노안, 수면 부족 + 하루에 제대로 된 식사를 못해도 잠부터 청하심
10대 동생 160, 32, 몇년째 거식증, 영양 실조 + 걷다가 자주 휘청거림, 생리도 몇년째 안 함
20대 나 161, 52 몇년째 두파+ 최근엔 원형 탈모, 면역력 부족 + 하루만 제대로 못 자거나 못 먹어도 다음 날 축 처짐
엄마 아빠 요즘 합쳐서 월 천 번다는데 그거 죄다 병원에 쏟아붓게 생김
육체적인거 말고도
부모님도 제대로 못 쉬고 일 이외에 따로 연락하는 사람 없고
동생도 학교 자퇴하고 계속 집에만 있고 나도 졸업하고 쌩삼수 들이박아서
다같이 정신적인 이상도 같이 오고 있는 중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걸러야 하는 국어 강사 0 0
워딩은 조금 세게 가져갔는데 진심입니다. 예측은 틀릴수있죠. 뭐 독서론은 가법게간다...
-
결국 나도 n수 엔딩이네 0 0
국어 70점대 사설에서도 한번도 뜬적 없었는데 수능날 뜬것도 너무 슬프고 수학은...
-
88 96 3 47 47
-
재수생 문과 라인 봐주세요 1 0
평백 91.5 정도 나오는데 성대 인문이나 냥대 인문 가능할까요? 여쭤보니까...
-
생2 선택자 다 디졌냐 0 1
몇명 응시했을까 애초에... 과탐 선택 자체도 적겠지
-
아니 잠시만 0 1
수능은 매년있는거아니야? 학벌을 얻을기회는 언제든지 있어! 이미 걸어둔 학교도있으니...
-
이번엔 진짜 자신 있었는데 2 2
하아
-
라인 좀 봐주세요 1 0
언매 미적 영어 화1 생2 원점수 100 92 3등급 48 47인데 인서울 끝자락...
-
수능 끝났는데 2 0
레어승인 안해주나..
-
잔인한고대생목격 0 0
왜여기서고대과잠을?????? 존나먼데굳이? 어제가수능이엇는데진짜존나잔인하다
-
정법 컷 올라갔으면 좋겠다 0 0
나까지만ㅠㅠ
-
이러면 재수해도 똑같은 거 아닌가 ㅜ국어는 89 나왔는데
-
도깨비 정주행이나해야지 5 2
도깨비의 계절이구나
-
이번 확통 28,30번 난이도면 15,21보다 쉬운거임? 2 0
확통은 어려워봤자 확통인가? 흠
-
논술 안 가야겠다 3 0
에휴
-
과탐은 근데 도대체 3 1
오르비보면 미친괴몰같은 사람들도 수능날 망가지는거보면 진짜 걍 뭐하는과목인지 표본인지 모르겠음
-
2시 20분까지 이 글에 댓글을 쓰신 분들 중 한 분을 랜덤으로 뽑아 햄버거를...
-
이왜진드레곤.. 3 2
일 잘하시는구만,,
-
20 21 30틀인데
-
24수능 사교육 배제를 그렇게 주창하시더니, 특수 도배 및 킬러배제 안 함. 시험지...
-
기하100잇나 2 1
못 본 거 같음
-
과학적이지도 않은 말들 늘어놓는데
-
생2 난이도 어땠나요 0 1
ㅈㄱㄴ
-
작년이 그냥 너무 폭룡적이라
-
응 6등이야 14 0
아ㅋㅋ
-
확통 30번의 맹점은 그거임 3 1
걍 풀땐 쉬워 근데 케이스 안세거나 잘못센게 나오는걸 못잡아
-
원래 체육관 헬스장 3학년밖에 안썼는데 3학년 없어서 3시간 푸짐하게 자고 나옴
-
세지 기후 역배점이네 0 0
컷떨어뜨리려고 낸게 맞다 ㅇㅇ
-
재시험보게해주세요 6 3
이거 정말 억울해서 안되겠네요 독서론유출때문에 전과목 다 망한듯 평가원 앞에서...
-
시간 그렇게쳐쓰고 5점쳐날라갔으면 그냥 화작을해야되는데 미적러들의 기분을 알거같다
-
수학 재능 0이어도 1년해서 2등급받기가능..? 13 1
전 4등급 이고요
-
이원준쌤 리트 인증 5 2
게시물이나 사진 있으신분 계신가요? 예전부터 인증 하셨다는 썰이나 글은 많이 봤는데...
-
메디컬 되나요 제발베발여 9 0
탐구가 너무 아쉽네요ㅠ
-
와 오르비시발럼들 ㅋㅋㅋ 어제정신병올거같다니까바꿔놧네 2 0
ㅋㅋ..
-
독어독문인데 어문이면 5:1까지 떨어진다는데 올해는 진짜 난리나서 비슷비슷할라나요
-
스나이퍼 후기 9 0
의 치 올해 공부시간이 많이 없긴 했지만 그래도 실수나 공부 루틴 등등에 아쉬움이...
-
흐음
-
21번 우미분계수?라 해야하나 0 0
암튼 극한식이 +여서 6평 15마냥 이쪽에서 중요한 변화가 있겠네하고 유심히보니...
-
코트 하나 사야지 4 1
이제 백날 입는 후드 트레이닝 바지 탈출
-
22 24 26..
-
덕몽어스 할 사람 9 1
늙고 병든 틀딱 놀아줄 착한 사람
-
수포자or개씹고수 중에 하나겠지..
-
입결질문 0 0
수시 최저떨 많은거랑 입결떨어지는게 어떤 관계가 있나요? 수시 정시 어차피 따로 아닌가요?
-
오르비 롤내전 하면 할 사람 6 0
있냐
-
탄탄하게 연습하고 그외에 사설 자강두천 추론퍼즐이나 지엽적테마는 공부하면...
-
어렸을때부터 야동많이봐서 야동영재 소리 듣던 본좌는 왜 섹스고수가 안된거냐 이해가 안됨
-
경희대한의대 3합4 최저충족률 올해 얼마나될까요 3분의1..?
-
팀미필04찾아요 0 0
군대언재가시나요어디가시나요
-
언매 85 (선택 2틀) 미적 84 영어 2 경제 46 정법 50 일본어 7 메가...
막연한 희망을 정신력을 갈아서 유지하는게 요즘 일상인듯

힘내세요,,,힘내세요 저희 가족도 비슷해요
부모님 전재산 새로운 사업에 투자+사업 초기라 적자에 수익없음
어머니: 과로+갱년기+건망증+수면부족(일하느라 3~4시간 주무심)+하지정맥류와 부종(매일 서서일하심)
아버지: 고혈압+뇌졸중+녹내장(뇌졸중이 너무 큼... 움직임도 많이 둔하시고 말도 많이 버벅대심)
누나: 녹내장+고혈압(아직 어려서 그나마 다행)
나: 수면부족+시력엄청나쁨+거북목척추측만+오늘도 머리아파서 한의원 다녀옴+최근에 많이 슬럼프와서 정신과 다님
부모님 전재산 투자해서 사업도 바쁘고 일은 많고 돈은 없는데 식구는 많아서 되게 어려운 상황이에요...
저도 5수박고 누나도 학교랑 집 멀어서 할머니집에서 사는 중... 저랑 어머니는 상황이 힘드니까 우울증 좀 심해진 듯...

진짜 저희도 그렇고 너무 힘들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님도 파이팅하셨으면 좋겠고 얼른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라요올해 원하는 대학 합격하고,
과외 열심히하면서 극복해나가려구용
화이팅해요 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