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이기하하는그날까지 [1159377] · MS 2022 · 쪽지

2023-09-09 00:29:47
조회수 962

나같이 언어적으로 받아들이는걸 잘 못하는 사람 있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4346920

언어적 능력이 크게 읽기, 듣기 / 말하기, 쓰기 로 나뉜다면


어렸을땐 말을 어른스럽게 한다는말, 학창시절엔 발표할때나 평소에도 말이 청산유수라는 말을 자주 들었음

초딩때 글쓰기 대회에서 상 타봤고, 고딩때 글 잘쓴다고 세특에 여럿 적히는 정도... 그니까 못하는건 아니라고 생각


글을 읽을땐 조금만 읽다가도 딴생각 들거나 멍해지고, 뉴스 기사 같은걸 읽어도 맥락을 한번에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음

대화할때에도 가끔 상대의 말을 못알아듣거나 무슨말을 했는지 한번에 못듣는 경우가 자주 있음


근데 이게 수능 공부하면서 국어라는 과목에서 여실히 들어나버림 ㅠㅠㅠ

수능 영어 듣기는 뭐 이게 듣기 시험인가 싶을 정도로 쉬워서 상관없는데

국어는 수능뿐만 아니라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도 막막하다 정말...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