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1000원 아침밥’… 고물가에 적자 쌓여 대학들 중단-축소

2023-09-08 09:49:41  원문 2023-09-08 03:02  조회수 3,125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4336741

onews-image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세종대 학생회관.

구내식당에는 학생 5, 6명이 보였다. 식사를 하러 온 게 아니라 커피를 사러 온 학생들이었다. 오전 8시부터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했던 지난 학기에 아침마다 학생들로 북적였던 것과는 정반대였다.

재학생 김모 씨(26)는 “지난 학기에는 1교시 수업 전 아침식사를 하러 올 때마다 줄이 길게 서 있었다”면서 “단돈 1000원에 아침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는데 지금은 근처 편의점에서 바나나 1개로 끼니를 때우고 등교한다”며 아쉬워했다.

● 예산 부족에...

전체 기사 보기

해당 뉴스 기사는 민간인 또리(1168651)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