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고사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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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이도 및 기조
보통 9평의 난이도는 본수능과 괴리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은 우리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뒤 친 시험이라, 난이도 측면에서 좀 볼 것은 있었던 것 같아요.
일단 그들이 말하는 킬러를 없애더라도 변별을 할 수 있다 + 문이과 유불리*를 잡을 수 있다 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여기서 유불리는, 실제로 유불리가 있냐 없냐, 혹은 그 유불리가 정당하냐 정당하냐를 논하지 않고, 언론 및 대중 대다수가 유불리로 여기는 것을 칭합니다. 다시 말해, 사탐과 과탐의 표점차이, 국어와 수학의 등급컷 및 표점차이를 말합니다.*
A. 국어와 수학
-> 국어가 쉬울거라고 정부에서 말한적은 없죠. 저희가 조금 걱정했을 뿐.
국어는 어느정도 변별력이 있게 나온 것 같습니다.
6월 모의고사에 비해 어려운 비문학 문제도 좀 있고.
수능에서 이것보다 비문학이 살짝 더 어려워질 수는 있겠지만 (저는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어가 쉬워진다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수학의 경우, 국어와 수학 만점 표준점수를 어느정도 엇비슷하게 맞추었다, 수학과 국어 등급컷의 차이를 줄였다는 점에 주목할 만 할 것 같습니다.
역시 수학은 절대 쉬워질 수는 없겠지만, 여기서 많이 어려워지지도 않을 것 같아요.
B. 탐구
사탐이 킬러문항으로 지적받은 것이 없어서, 9월 모의고사에서는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고, 실제로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었죠.
일단 변별력을 잡겠다는 의지는 보이는데, 본 수능에서도 이를 시도할 것으로 보여요.
성공할지는 과목에 따라 다르겠죠.
과탐은 이것보다는 어려워지겠죠 아무래도. 그래도 표점에 있어서 사탐보다 유의미한 이득은 없을 것 같습니다.
C.변별
이런 기조로 나온다면 의대입시에서 변별은 조금 막막할 것으로 보이긴합니다. (사실상 이과 최상위권 안에서 수학 변별이 없음)
나머지 상위권 (서울대 등등)은 조금은 숨통이 트이겠네요.
2. 국어
상당히 잘 낸 시험지였습니다. 비문학은 연계가 되었지만, 연계 내용(혹은 배경지식)을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에 비해 유의미하게 빨리 풀 수 있는 브레튼 우즈 같은 지문은 없었고, 연계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16이나 34번에 대해서 이를 틀린 분들은 과해석을 피하는 훈련을 좀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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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너무 으렵습니다.. 다른건 진짜 평이했던거같은데

*여기서 유불리는, 실제로 유불리가 있냐 없냐, 혹은 그 유불리가 정당하냐 정당하냐를 논하지 않고, 언론 및 대중 대다수가 유불리로 여기는 것을 칭합니다. 다시 말해, 사탐과 과탐의 표점차이, 국어와 수학의 등급컷 및 표점차이를 말합니다.*-> 이거 너무 하남자 같습니다. 예전의 키보드워리어 시절이 그립읍니다.. 문과가 불리하다고 왜 말을 못 하시나요
왜문과가 불리함? 공부를 안해서 문과가는건데

작성자 분은 그렇게 생각 안 하시는데 몸을 사리시는 거 같기도..+ 저도 그렇고 작성자 분도 그렇고 공부 꽤 열심히 했어요 ㅠㅠ
열심히?누구?
불공정이랑 유불리랑 헷갈리시는듯
가르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