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의임 [995880] · MS 2020 · 쪽지

2023-09-07 14: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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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돌모 시즌 1및 현돌 교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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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역때는 생윤이 다늘 쉽다고 하길래 현돌의 존재를 알았으나 필요성을 못느꼈고, 재수때는 현돌기출+ 현돌파이널 모의고사를 풀다가 재종 선생님께서 투머치라 고 하셔서 중간에 드랍했습니다.. 근데 작년 수능때 정말 처음 보는 등급(말하기도 쪽팔림)을 받고 삼수했는데 나중에 주변 후기를 보니까 다 현돌모에서 나왔던 거라고 하더라구요.. 중간에 드랍한게 천추의 한 이어서(물론 제 선택이었지만)삼수때는 주제별 기출, 킬쿼모, 현돌모까지 커리를 타고 있습니다... 올해 6월이나 다른 사설도 거의 다 1 나오는거 보고 현돌에 대한 확신이 들었어요 ㅠ 솔직히 아직 빈 개념도 많고 부족한 부분도 많은데 그걸 현돌모에서다 잡아주니 수능이 걱정은 안됩니다 ㅋㅋ



이 실모가 진또배기인게 

1. 가성비 갑이다 → 20회분에 35000원이 실화인가요? 다른 현돌교재도 이래요.. 특히 주제별 기출은리의 벽돌인데 25000원입니다.... 요즘 실모 가격 말도 안되는데 이퀄리티에

이 가격이면 진 짜 말도 안되는 것 같아요... 한 회에 2000원도 안되는데 전혀 2000 원어치가 아닙니다...



2. 자세한 해설 → 시중 실모나 EBS 해설은 단순 부정 (예를들어 선지에서 칸트는 A 해야한다 → 이게 틀려서 해설 보면 칸트는 A라고 주장하지 않았다. 이난리가 한두번이 아니라 진짜 개빡쳤거든요..)으로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현돌모 해설은 거의 모든 선지가 원전+ 근거 기출로 되어있어요...

이런 식으로요 !!



3. 문제 퀄 → 삼수 나부랭이가 퀄을 평가하는게 우습지만 제 기준 가장 평가원스럽게 어려워요... 풀다가와

이 사상가가 뭔 이런 말을 했냐 이건 백퍼 교육과정 밖이다 해서 해설찾으면 근거가 ebs나 기출이에요 ㅋㅋ 그리고 딱 수험생 입장에서 헷갈릴 포인트를 찝어서 문제 내는 느낌?



3. 사후 관리(?) → 현돌은 또 특징이 연구원 분들이 운영하시는 단톡방이랑 블로그에요 보통 독학서 특성상 질문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아쉬운데 이 톡방에 질문하면 현돌님과 연구원분 께서 질문을 받아주십니다... 대박인게 꼭 현돌 교재가 아니어도 다 받아주심... 안그래도 허술한 연계교재풀면서 의문점 투성이였는데 도움 진짜 많이 받았어요

아 그리고 현돌님이 직접 운영하시는 블로그가 있는데 저는 처음에 심심할 때 칸트 사계론 읽으면서 엥 칸트가 사회계약도 주장했어? ㅋㅋ 이렇게 가볍게 읽었는데 그게 올해 6평에 나옴요.. 그전에는(제가 알기론)타 인강강사분들께서는 칸트 사계론 언급을 거의 안하셔서 저는 이게 나올 줄도 몰랐어요...



이것보다 쓸 내용이 훨씬 많은데 이정도로 줄일게요 그냥 일단 직접 풀어보면 앎... 삼수 시작하면서 작수 리뷰하면서 느낀점이 세상 처음 보는 개념이 나와서 앞으로 이걸 어떻게 준비하지? 엄청 막막했는데 이젠 걍 닥치고 현 돌모에 아온 개념은 나 이해하면 되겠다 라는 믿음이 생김요... 작년, 재작년의 저처럼 현돌 너무 과한가? 분량이 너무 방대하다 해서 고민 증인 분들을 위해 씁니다... (저만 느끼는 저만 수도 있는데)생윤은 이제 더이상 개꿀 과목이 아니어서 충분한 양과 질 좋은 자료가 필요해요... 이제 기출만 봐도 만점쌉가능 ㅋㅋ했던 낭만의 시대는 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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