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9모 후기(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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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멘탈 잡고 시험 복기하는 중..
총평 : 진지하게 내년에도 이러고 있을까봐 두려움
국어
내가 보는 시험이 모고인지 내신인지 모르겠음 내신 박아서 정시로 탈주했는데 평가원이 멱살 잡고 수특으로 회귀시켜서 당황스러움 독서 이렇게까지 연계가 되는 게 맞나ㅠㅠㅠㅠ
독서 -> 문학 -> 언매 순으로 푸는데 비문학 25분 넘어서 슬슬 조금해짐 (보통 20컷 내고 문학 언매에 시간 투자 많이 하는 편)
문학은 푸는데 ㄹㅇ 정신이 어지러웠음 맨 앞자린데 쌤이 왠지 내가 문제 푸는 걸 보면서 비웃고 있을 것 같다는 터무니없는 생각이 들 정도로.. 취약 부분이 문학이라 더 그런듯 26 27 뭔데 진짜
언매는 아는 게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어려운 거 같음!.. 기억나는 건 35를 맞고 37을 틀렸다는 것임
수학
준킬러 밭이 이런 건가?? 9번부터 막혀서 아 진짜 망했구나 하고 생각함.. 근데 또 20번 22번 이런 애들은 풀려서 어이가 없었음 선택과 집중 이딴 거 없이 모든 문제 한 번씩 건드려봐야 하는 구조인 게 힘들었음
확통은 아마도 무난했던 것 같음 근데 수학을 못해서 할 말이 별로 없네요
영어
분명히 풀 때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채점하니 어라..? 의문사
나름 영어에 자부심 있었는데 개같이 사라짐
지문은 괜찮은데 선지 고르는 게 힘들었음
(이번에 난이도 어땠나요..)
생윤
와! 선지 두 개씩 남겨놓고 찍기 게임!
정법
20번 국룰 선거구 계산 없어서 좋아할 뻔 했으나? 평가원은 자신감이 있었던 거임,, 14-15번 융합형에서 멘탈 탈탈 털린 기억밖에 없음 관계도를 그리려고 노력했으나 완성된 건 의문의 덩어리
이외에도 전체적으로 불 질러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음 저만 받은 건 아니겠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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