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과 낭만 [1182042]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3-09-06 20:53:45
조회수 2,741

현역 허수 통통이의 9모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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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돌아온 통통이입니다


1. 국어(언매)

이감 모고 치면서 100점도 받고 98점도 받고 92점 아래로는 내려간 적이 없어서

아주 뽕에 찬 상태로 국어 시험에 들어갔음.

원래 독서론 --> 독서 지문 2개 --> 언매 --> 문학 --> 나머지 독서 지문

이 순서로 품

(가), (나) 지문 다 읽고 지문이 너무 쉽길래 기뻐하면서 문제로 넘어가는데

15번 ㄱㄴㄷㄹ 동의 하냐 안하냐 문제에서 멘탈이 조금 흔들림. (틀림 시발)

과학 지문은 무난했어요

언매로 넘어가는데 언매 첫 문제 보고 "아ㅋㅋ 이거 다들 1번 헷갈리겠는걸?"하고 스무스하게 넘어감


그리고 대망의 문학

숙영낭자전부터 인물 파악에 정신 못차리고 뭔가 이상한 낌새를 감지했음 ㅠㅠ

결국 시간에 쫓기면서 멘탈 갈려서 문학은 어떻게 풀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ㅋㅋ

34번은 근데 진짜 소신발언하자면 1번도 되면서 3번은 왜 답이 아닌지 이해가 안되네요....

함께 하고 싶은 걸 들어내는건 보기에도 지문에도 전혀 보이지 않는데.....

근데 평가원이 시험 내는건데 뭐 어쩌겠어요? ㅠㅠ

독서 -2점 문학 - 6점으로 92점


2. 수학(확통)

진짜 역대급으로 쉬웠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22번은 전 문제를 잘못 본지 알았습니다.....

13번이 제일 어려웠던거 같아요 

확통도 매우 쉬웠어서 이번에도 표점차가 좀 벌어질거라 예상합니다

역시 효자 과목

6평 9평 둘다 100점(아니 근데 100점인데 백분위 98 이거 맞냐??)


3. 영어

영어 풀때는 아 시발 뭐지 싶었는데

채점 해보니까 딴 생각 하다가 못 들은 리스닝 하나 제외하고 다 맞았네요 ㄷㄷ;;

순서 첫번째 문제는 아직도 어느 부분이 연결되는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ㅋㅋ

정답률 보니까 이번 영어가 어마어마 한거 같던데 저는 이상하게도 6평보다도 잘 나왔네요

리스닝 하나 틀려서 97점


4. 한국사

인생 최초 1등급 ㅋㅋㅋ

전근대사 파트만 공부하고 어젯밤에 15분 한국사 봤었는데 거기서 적중함 ㄷㄷ;;

41점


5. 생윤

진짜 ㅋㅋㅋ

11번 문제 분별이랑 차별을 혼동했네요.....

다시 생각해보니 분별과 차별은 단어 의미가 천지차이더라고요....

패배를 인정하고 사탐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45점은 살면서 처음 받아보는데.... 하....

11번, 15번 틀려서 45점


6. 사문

킬러 문제 배제하라고 하니까 도표 하나를 걍 처없애버리네 ㅋㅋ

도표에 매우 강한 저로서는 진짜 청천벽력입니다...

사탐이 9월달 되니까 갑자기 막막해지네요....

이번년도 교육청, 평가원 시험 중 처음으로 사문 틀려보네요....

3번 틀려서 47점.


7. 총평

수학에 강하고 국어, 특히 문학에 약한 나로서는 정말 최악의 시험이 아닐수가 없었어요.....

수능은 이거랑 제발 정반대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사탐, 특히 사문 하나는 정말 최고인줄 알았던 저로서는 무지의 자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ㅋㅋ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시발


남은 70일동안 여러분들도 화이팅하시고 좋은 결과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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