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매 상대 시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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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서 가장 큰 아이가 나를 업었다.
이 문장에서 ‘큰’은 현재 시제이고, 업었다는 과거 시제 잖아요?
근데 왜 이 문장에서 상대시제가 일치한다는 거죠??
업은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이미 크니까, …. 과거인건가? 아 잘 모르겠습니다ㅜㅜ 도와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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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공지사항 24. 06. 09 ㅣ 첫 번째 공지ㅣ업그레이드 중 안녕하세요...
어미 ㄴ이 과거도 되지 않아요?
큰 은 상태를 말하는 거니까, 형용사형에 ㄴ 붙으면 현재 아닌가요?
문맥 보고 판단하는게 맞아보여요
’반에서 가장 큰‘ 이라니까
업은 당시에 해당하는 거잖아요?
전 보통 상대시제 파악할때 문맥 많이 보는거 같아요
상대 시제는 사건시가 기준입니다. 업은 시점에 이미 가장 큰 거고 업은 시점보다 과거에 가장 컸던 친구도 아니고 업은 시점보다 나중에 가장 큰 친구도 아닙니다. '큰'이 '업었다'와 일치하니 상대시제는 현재입니다
'밥을 먹는 친구를 봤다'에서 먹는 사건과 보는 사건은 동시에 일어나므로 '먹는'의 상대시제는 현재입니다.
'큰'도 마찬가지입니다.
https://orbi.kr/00018149700
도움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