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달을 방황했어요.. 나이로 4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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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안하고 누워만있었어요
좀 해보자 해서 모의고사형식 문제 풀면
죄다 80점대에
작년엔 수학1등급이라고 6개월동안 수학을 안했어요
6모는 범위도 적고 쉬워서 운좋게 2등급이었지만
이제 다가올 9 모는 아무것도 안하고
맞게 생겼으니
걍 죽고싶어요
수능이 전부가 아니라는데
세상은 다 학벌만 보면서 왜 아닌체 하죠
내일부터 기숙독재들어가요
제 의지가 겨우 이정도 였던거 에요
나자신에대한 한심함과
지나버린 한달이 너무아깝고 원통해서
잠도안오고 우울하기만해요
ㅠㅠ..울고싶은데 눈물도안나와요..☆
더이상 부모님께 실망만 시켜드리고싶지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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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4
작수 확통4등급인데 수학3만 떠도 되는데 미적해도 될까여
동년배들은 지금 한참 3학년 다니면서 취준/고시 슬슬 준비할때임. 올해 실패해버리면 정말 늦어요.
맞아요 그부담감도있는것같아요 더 머리가 미쳐버리겠는거
진짜성공한사람들은 그 부담감을 가지고 논다는데
제그릇은 그정도는 아닌가봐요
그릇은 더 크게 빚을수 있어요. 그거 키우는게 진정한 공부예요.
작성자님의 의지가 고작 그것뿐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수능 점수로 증명하시길.
수미잡!!!!! 하지만 사설모의고사가 거의 수능 등급이더라구요 그래서
점수나 등급에 더 연연하게되나봐요 ㅠㅠ... 이번 8월 모의고사
죽쒔더니 우울구름이 사라지질않네요 열심히할게요!!!
학벌이 전부는 아닌데 '판을 짜는 사람들'에겐 지금의 님처럼 사람의 성실성을 확인하는 데엔 더할 나위 없이 좋거든요.
막판에 방황할 거 미리 방황했다고 생각하고 힘내세요~
와 댓글정말고마워요 남은 80일 무너졌던 벽 다시 하나하나 잘 쌓을게요 ㅠㅠ..
ㅎㅎ 저 말고 님 자신에게 다짐하세요.
그래도 해 놓은 거 많으니까 금방 회복하실 거예요! 아자!
동갑이네요.94년생.
솔직히 막막하죠. 주위 애들은 임용이다 고시준비한다, 취업준비 한다, 군대 빨리 간 애들은 곧 제대하고.. 그냥 이유야 어찌됐든 내 자신이 선택한 거 잖아요.
그냥 입 다물고 현재 상황 집중하는게 최선이라고 봐요. 사람 일 모르는 거니깐 남은기간 집중 잘 합시다. 힘내요!
저도 94 인생은 속도가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각자 다시수능보는 이유가 있을테니 열심히합시다
94미만잡!사수미만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