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이나 예술작품에 압도 당한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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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립중앙박물관에 갔을 때,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보고
완전 소름이 끼친 적이 있었네요.
그걸 처음 봤을 때, 진짜 너무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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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부부터
왜요?
그것이 지닌 아름다움에 압도된 것이지요.
장인이 6시간동안 고기를 손질하여 튀겨낸 치킨의 아름다운 자태. 그건 음식이 아니라 예술 그 자체였습니다. 그 맛에 압도되어 차마 콜라를 한 모금 마셔 치킨의 맛을 입에서 씻어내리는 생각짧은 행동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인정합니다. 갓 튀긴 노란 튀김옷의 치킨은...
ㅋㅋㅋㅋㅋㅂㅋㅋㅋㅋㅋㅂㅋㅋㅋㅋ
6분일걸요ㅋㅋㅋ
좀 유명한 치킨집 갔는데 닭 지방 직접 다 벗겨내고, 육질 부드럽게 하기 위해 우유와 과일에 몇 시간 재어두고, 이것저것 여러 과정을 거치더군요. 맛을 보고 감동받아 눈물이 흐를 지경이었습니다.
중2 시절에 학교에서 박물관을 가면 항상 애들이 시끄럽게 떠들어서 그런지 '박물관=노는 장소' 이런 인식이였는데 고등학교 들어가고 생각해보니 진심 민폐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지금은 하라고 해도 할 수 없을 듯.. 중2병의 패기인지
유물이나 예술작품은 아니지만...
1. 동아리 활동으로 학교 옥상에 천체망원경 설치하고 처음으로 달을 실제 관측했었던 때
2. 춘천(?)의 어느 한 폐교에서 1박으로 숙식을 해결하고 밤에 그 운동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관측한 별자리들
3.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여기 맞나...)에서 본 입체형 지구
아 아마 맞을듯.. 오픈카이스트때 갔던걸로 기억...!
문학작품읽을때 그런느낌 많이들던데
전 원각사지 10층 석탑... 생각보다 너무 커서 놀랐고 세조가 보이는거 같아 무서웠어요
게르니카 보고
스탕달 증후군...
온갖 고뇌와 번민 세상에 대한 동경과 슬픔이 승화되어 찍힌 점들의 향연이 숭고하게 표현되어 있는
수험생의 O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