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고민) 하는 일이 너무 안맞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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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글써봄
난 원래부터 창작하는 걸 좋아해서 초딩때부터 만화가나 작가가 되고 싶었고 중2때 놀란 감독 영화보고 영화 쪽으로 빠지게 됐음 그렇게 진로 고민 하나 없이 무난히 지내다가 고2때 영화 입시 학원에 다니게 되었는데 근데 큰 문제가 하나있음..
배운 내용이 너무 이해가 안됨…
아니 정확히는 공감이 안된다고나 하나..
영화 학원 별거 없음 그냥 스토리 작문하고 인문학 토론이런거 하는 거임
근데 그 스토리 작문 시간 때가 문제임
그 시간에 뭘 하나면 각자 숙제로 써온 글 가지고 서로 번갈아가면서 평가함.
다른 애들 서로 글 평가할때 소재가 인상 깊고 이 대사를 정말 잘썼고 주제 분이 아쉽다하는데 나는 글에서 아무것도 안느껴짐… 공감이 안되는 건지
그래서 항상 난 내 차례오면 진짜 별 감흥 없는데 뭐라도 말해야 하니 억지로라도 꾸며냄…나만 말 못하면 쪽팔리니까
이 짓을 거의 몇 개월을 반복함. 영화도 학원에서 실제로 찍어보기도 했는데 나랑 맞는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차라리 영화 버리고 경영학과 갈까도 생각중이긴한데 지금 내 성적으로는 진짜 텍도 없음
진짜 어떡하지..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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