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좌진 흉상 등 4명은 '유지'…홍범도 장군만 옮긴다

2023-08-28 21:36:33  원문 2023-08-28 20:47  조회수 3,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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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 이전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자 공산주의 활동 이력이 명확한 홍범도 장군 1명의 흉상만 이전하는 쪽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좌진 장군 등 다른 독립운동가의 흉상은 현재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독립운동을 부정한다'는 식의 비난을 불식하겠다는 취지다.

28일 정부 등에 따르면 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 내 흉상 이전 계획을 수정해 홍범도 장군의 흉상만 독립기념관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당초 육사 충무관 앞 홍범도, 김좌진, 지청천, 이범석 장군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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