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암 [645056] · MS 2016 · 쪽지

2023-08-24 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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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월 화학II 모의고사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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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M) [709]

2024 7월 모의고사 화학 II 해설.pdf

안녕하세요. Another class 화학 II 저자 이병진입니다.


7월에는 제가 한달 간 해외를 나가 있어서 해설을 올리는 게 늦어지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총평을 남기자면 전반적으로 몇 문제를 제외하곤 그렇게 어려운 시험지는 아니었습니다.


절대적 난이도를 비교하면 올해 6월, 작년 7월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쉬웠다고 생각합니다. 4월에 비해서는 당연히 어렵고요. 전통적으로 7월 모의고사가 어렵게 출제되어 왔기 때문에, 이 정도면 평균 정도의 난이도라고


그런데 전반적으로 모든 문항이 계산이 많았던 최근의 7월 모의고사들에 비해서는 9, 13, 16, 17, 18, 20번과 같이 개별 문항이 볼만한 문항들이 좀 있어 복습하고 넘어가면 좋겠습니다.


채점 결과, 역시나 낮은 등급컷을 보여주었습니다.

50점의 표준점수는 102점이어야 하나, 만점 표준점수가 100점인 관계로 100점으로 표기되었고

48점, 46점을 맞은 사람이 한 명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시험의 분포는 4월 모의고사와 거의 흡사하다는 사실인데,

4월 모의고사에 비해 아주 약간이라도 컷이 오른 느낌입니다.


4월 모의고사에서 화학2를 선택한 현역의 실력이 3개월 간 그만큼 향상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고(상위권 인원수의 변동 X)

반면 상위권이 유입되었다 둘 다 가능한 해석인데


작년 7월 모의고사와 비교해 보았을 때 작년 수능 표본 기준에서도 1등급, 2등급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은


이번 7월 모의고사 기준 47이상/42이상인 학생들인데

이 학생들의 숫자가 4월 모의고사에서의 숫자에 비해 2배~2.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워낙에 그 인원수가 1,2등급 다 합쳐서 10명밖에 안될 만큼 적은 숫자였고

여전히 현역 최상위권의 이탈률이 아주 큰 것도 맞으나 (작년에 비해 약 25% 정도만 남은 수준)


그래도 표본 수준이 오르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인원이 600명 가량 더 늘었기 때문에 상위권만 늘었다기보다는 골고루 늘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네요.


9월 모의고사 후에는 바로 해설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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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문황 · 1245264 · 23/08/25 08:14 · MS 2023

    화2는 내신만 해서 잘 모르겠는데 3번 문제 C에
    정촉매를 사용하면 '반응 엔탈피가 감소한다'가 아니라
    '활성화 에너지가 감소한다' 아닌가요?
    반응물과 생성물이 같다면 반응 엔탈피는 변하지 않는 걸로 알고있어요

  • 나아암 · 645056 · 23/08/25 09:08 · MS 2016

    아 해설을 잘못 적었네요. 활성화 에너지가 감소하고 반응 엔탈피는 그대로라 C가 틀린 선지입니다.

  • 미조바 · 1126945 · 23/09/04 23:54 · MS 2022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