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혜연 해석공식이랑 기출 다 들어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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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때 영어공부 하긴했어서 어느정도의 문법은 알고있는데 문제를 풀때 인지(적용)가 안되고 일부 구멍난 개념(관계대명사는 잘 아는데 to용법 구분이 안되고 이런식임)들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는 3에서 4왔다갔다거립니다
때문에 기초 강의 들으려고했는데 저 둘 차이가 뭐고 어떤걸 듣는게 저에게 맞을까요? 아시다시피 시간이 없어서 하나만할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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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때 영어공부 하긴했어서 어느정도의 문법은 알고있는데 문제를 풀때 인지(적용)가 안되고 일부 구멍난 개념(관계대명사는 잘 아는데 to용법 구분이 안되고 이런식임)들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는 3에서 4왔다갔다거립니다
→ 영문법 개념 하나하나를 지구과학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지구과학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그 문제에서 요구하는 모든 개념을 빠짐없이 알고 있어야 제대로 이해하고 풀 수 있는 것처럼, 영어도 어떤 문장을 읽을 때 그 문장을 완벽하게 '구문독해' 하고 싶다면 그 문장에 사용된 문법개념을 빠짐없이 모두 알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본인의 상태에 비유하자면, 일부 개념은 알고 일부 개념은 구멍이 난 상태로, 이렇게 되면 본인이 느끼고 있듯 문장을 읽다가도 일부는 이해가 되는데 일부는 또 안 읽히고.. 이런 상황이 생기는 겁니다.
때문에 기초 강의 들으려고했는데 저 둘 차이가 뭐고 어떤걸 듣는게 저에게 맞을까요? 아시다시피 시간이 없어서 하나만할라고요
→ 질문글에서는 '문법 개념'을 모른다고 했으니 '해석공식'을 듣는 게 맞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해석공식 베이직 3.0 그래머'를 들어야겠죠.
감사합니다 근데 해석기출은 개념을 다루지않는건가요? 오리엔테이션을 보니 둘다 내용은 비슷한데 난도의 차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해석공식 베이직 3.0 그래머는 좀 더 '개념' 위주로 차근차근 꼼꼼히 다뤄주는 강의이고,해석공식 기출구문은 문법개념이 기출지문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조금 더 큼직&심화적으로 보여주는 강의입니다.
노파심에 한 마디 덧붙이면, 학생은 베이직 3.0 그래머를 듣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 기출지문에서 문법개념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여주는 강의가 실전적이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보일 수는 있는데, 그만큼 개념을 자세하게 다뤄주지는 않아요. 따라서 개념이 잡힌 학생이라면 이런 실전 중심 강의가 도움이 되겠지만, 개념이 제대로 안 잡힌 학생은 이런 기출 위주 강의를 보더라도 큰 의미는 없습니다. 기출구문을 듣더라도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겁니다. 개념(문법)이 문제라면 근본적인 해결책은 기출구문이 아니라 베이직 3.0입니다.
+ 내용 안 비슷합니다. 베이직 3.0은 개념&문법&기초 위주고, 기출구문은 심화&실전 중심입니다. 베이직은 꼼꼼하게 다뤄주는 느낌이고 기출구문은 큼직하게 갑니다. 기출구문에서 문법을 안 다뤄준다는 것은 아니지만 둘 사이에 내용 차이가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알겠습니다 베이직을 듣는게 맞는거같네요 감사합니다!
만약 수험생이라면 시간이 없어서 사실 문법 강의를 듣고 있을 시기가 아니긴 합니다.
그렇다고 개념 무시하고 실전으로 가도 멘탈만 공중분해될 뿐이고..
따라서 제가 제시하는 선택지는 '본인이 모르는 문법개념(예: to부정사) 부분만 목차 확인해서 찍먹하시고 기출구문으로 넘어가시라'입니다.
만일 금년에 수능을 보는 수험생이 아니면 베이직 3.0 강의를 꼭 꼼꼼하게 학습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