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Mets [1069760] · MS 2021 · 쪽지

2023-08-23 01:06:00
조회수 850

영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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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3등급인데

항상 거의 10문제씩 못풀어요 ㅠ

빨리 읽을수 있게 도와주는 강의 추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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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3/08/23 01:45 · MS 2019 (수정됨)

    영어 풀이 시간 단축에는 다음의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해석 스킬 (수식어구 날리기, 스키밍, 구도잡고 단어 뉘앙스로 밀고가기, 글 구조의 특성을 이용하여 일부 내용 건너뛰어가며 읽기 등...)

    2. 문제 풀이 스킬 (첫줄&빈칸 앞뒤 읽기&마지막줄 읽기, 첫줄 읽고 맨 마지막줄 감정변화 파악하기, 듣기 하면서 문제풀기 등...)

    3. 독해력 증진을 통한 독해속도 향상시키기


    그런데 이 세 가지 방법은 서로 다른 방법이지만 동시에 연관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애초에 ①(해석 스킬)을 잘 쓴다는 얘기는 수식어구를 잘 처리한다는 얘기인데, 이 시점부터 영어에 대한 감각이 없는 사람이라고 볼 수가 없죠.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어디가 수식어구인지 구조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아 이렇게 날려가며 읽을 수가 없거든요.

    ③번의 경우는 애초에 영어를 정석적으로 제대로 공부하며 실력을 길러온 학생들에게나 해당되는 방법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3등급 학생에게는 해당되는 부분이 없습니다.

    사실상 남는 부분은 ②입니다. 결국 기출 문제를 풀어보며 유형별로 풀이 방법을 익히는 게 지금 시점에서는 차선에 가깝지 않겠냐는 거죠.

    ①번을 익히고 싶어도 ①번을 사용하려면 기본적인 독해 실력이 받쳐줘야 합니다. 단기간 내에 기르기는 어려운 부분이니 사실상 당장의 적용도 어렵습니다.

    영어 시험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문제(시간이 부족하다, 읽어도 이해가 안 되고 머리에 남는 게 없다...)는 독해력(해석력) 부족에서 옵니다. '독해력 부족'이 만악의 근원이라고 봐도 될 만큼 영어 영역에서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해석실력이 완벽해야만 문제를 풀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또 해석실력을 차근차근 기르는 게 쉬운 일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평 기조에서는 많은 강사님들께서 해석실력이 완전하지 않더라도 문제를 풀 수 있게끔 가르치시는 겁니다. 하지만 스킬을 통한 효율적인 문제풀이조차 최소한의 해석실력은 요구합니다. 그래서 해석실력이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하지 못하면 1등급은 언감생심이고 2등급을 받기도 사실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포자도 듣고 따라할 수 있는 문제풀이 강의가 없는 겁니다. 또 그렇기에 학년이 낮을 때는 기본적인 영어 실력(피지컬)을 길러두는 게 기출문제 풀이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겁니다.

  • promoter · 1146350 · 23/08/23 14:52 · MS 2022

    강민철의 뉴런이요

  • 지역인재로 꿀빨기 · 1120877 · 23/08/23 20:35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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