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고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4160969
영어가 3등급인데
항상 거의 10문제씩 못풀어요 ㅠ
빨리 읽을수 있게 도와주는 강의 추천좀 해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 원래 문신한 사람은 싫어함 근데 애플 CEO는 게이여서 걍 호감임 그래서 애플삼
-
비독원 갖다버리고 강기분 들어야지
-
오늘 개강이네 1
장수생이라떨리지만어차피솔풀할거라상관없어서chill함
-
티원콜라보 이슈 생기네 솔직히 강민철 호날두 좋아하는거 맘에 안들고 김승리랑 취향...
-
새학기를 시작하러갔군아
-
난또건조하게말려서가루로빻아우유나물에타먹는아침대용음식인줄
-
으앙 ㅠㅠ
-
수12 수분감 잇는데 수분감만 모르는거업을때까지 돌려도 됨? 자이 안하고 수분감만...
-
조금 늦어서 메인갔으면 오르비 전체의 수치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이해함 0
알고싶었는데 알고싶지않아졌다
-
ㅠㅠ
-
쓰읍 그만하라는 계시 아닐까 자러 갈게요
-
축구는 메시 롤은 페이커 정배충이엇네 걍.. 강민철은 무슨 닌자견이던데
-
하루 설사 5회 13
수액.. 수액주이소
-
외국 고전 자기계발 채식주의자 한국소설 입니다!
-
뭔데 또 0
또 뭔데 같이 알자
-
동네 재종 다니고 있는데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서 강남대성재종학원을 가고싶은...
-
왤케 분위기 뒤숭숭해
-
10년 전쯤에 마통 뚫어서 갭투자 한 친구가 고교 동기 중에서는 금전적으로 제일 성공했네요. 5
저축해서 모은 돈과 마통 뚫어서 갭투자로 들어간 친구가 금전적으로는 제일 승리자 중...
-
나랑 새벽 공부할샤람
-
개학하면 반에서 머할까염
-
내일 학교 가야하는데 큰일ㅇ네
-
ㄹㅇ 쉽지않다..
-
망겜이라 요새 안하냐?ㅠ 나도 작년 11월 유입 뉴비인데
-
성공 못하기도 힘들듯
-
ㄷㄷㄷ
-
어쩔 수 없이 내 모아보기에서 지우는거지
-
대해린 그 이상임
-
좋구나좋아
-
안 와요.
-
다들 잘자세요..0
-
귀...까지 봤는데
-
6.3까지 올라야 팔 수 있다고..
-
저게뭐야대체 3
망측해라
-
지방 메디컬은 1
내신반영 안함뇨?
-
진정한 통합 커뮤니티네 운지도 ㅈㄴ 봤는데 재기도 보노 ㅋㅋㅋ
-
수능 준비 안하고 가끔씩 나랑 모고 푸는 08 친구가 1컷 70점대인 시험에서도...
-
할말을 잃어버렸다 14
난 가짜광기였구나
-
뭐 수업 많다 공강 없다 그러지만 매일 아침 8시 등교해서 자습하고 맛없는...
-
연세대 수강변경 1
수강변경은 어케해요...? 버려야하는 과목 버릴 수 있는거죠?? 버리고 신청하는게...
-
1학년1학기 1.08 1학년2학기 1.16 2학년1학기 1.67 2학년 2학기...
-
21~25학년도 평가원 모고/수능 11~20번 中 [ 21수능 화2 14번 ] [...
-
밑에 빠꾸없노 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ㅈㄱㄴ
-
배성민 1
자러갈게요
-
잘자요
-
바로 뒤에 2점 테스트 문항 눈풀 조졌는데 우열 잘못 선택해서 틀린 답 고름...아
-
제곧내입니다
영어 풀이 시간 단축에는 다음의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해석 스킬 (수식어구 날리기, 스키밍, 구도잡고 단어 뉘앙스로 밀고가기, 글 구조의 특성을 이용하여 일부 내용 건너뛰어가며 읽기 등...)
2. 문제 풀이 스킬 (첫줄&빈칸 앞뒤 읽기&마지막줄 읽기, 첫줄 읽고 맨 마지막줄 감정변화 파악하기, 듣기 하면서 문제풀기 등...)
3. 독해력 증진을 통한 독해속도 향상시키기
그런데 이 세 가지 방법은 서로 다른 방법이지만 동시에 연관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애초에 ①(해석 스킬)을 잘 쓴다는 얘기는 수식어구를 잘 처리한다는 얘기인데, 이 시점부터 영어에 대한 감각이 없는 사람이라고 볼 수가 없죠.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어디가 수식어구인지 구조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아 이렇게 날려가며 읽을 수가 없거든요.
③번의 경우는 애초에 영어를 정석적으로 제대로 공부하며 실력을 길러온 학생들에게나 해당되는 방법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3등급 학생에게는 해당되는 부분이 없습니다.
사실상 남는 부분은 ②입니다. 결국 기출 문제를 풀어보며 유형별로 풀이 방법을 익히는 게 지금 시점에서는 차선에 가깝지 않겠냐는 거죠.
①번을 익히고 싶어도 ①번을 사용하려면 기본적인 독해 실력이 받쳐줘야 합니다. 단기간 내에 기르기는 어려운 부분이니 사실상 당장의 적용도 어렵습니다.
영어 시험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문제(시간이 부족하다, 읽어도 이해가 안 되고 머리에 남는 게 없다...)는 독해력(해석력) 부족에서 옵니다. '독해력 부족'이 만악의 근원이라고 봐도 될 만큼 영어 영역에서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해석실력이 완벽해야만 문제를 풀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또 해석실력을 차근차근 기르는 게 쉬운 일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평 기조에서는 많은 강사님들께서 해석실력이 완전하지 않더라도 문제를 풀 수 있게끔 가르치시는 겁니다. 하지만 스킬을 통한 효율적인 문제풀이조차 최소한의 해석실력은 요구합니다. 그래서 해석실력이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하지 못하면 1등급은 언감생심이고 2등급을 받기도 사실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포자도 듣고 따라할 수 있는 문제풀이 강의가 없는 겁니다. 또 그렇기에 학년이 낮을 때는 기본적인 영어 실력(피지컬)을 길러두는 게 기출문제 풀이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겁니다.
강민철의 뉴런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