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llia [1203800] · MS 2022 · 쪽지

2023-08-22 21:18:18
조회수 2,276

원준쌤 메인글에 대한 개인적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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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준쌤 수강생의 사견일 뿐입니다


일차적으로는 원준쌤 수강생들이 잘못한것은 맞다고 봅니다. 아무리 본인이 듣는 강사가 좋더라도 남을 까내리면서까지 빠는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준쌤이 강의 중 한번이라도 욕하면서 해설하는거 본적 없잖아요(개인적으로 타 강사보다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여러분도 스스로 좋아하는 강사의 제자라 칭할거면 상대에 대한 예의또한 당연히 챙겨야 할 것입니다. (반성합시다 원준학파분들)

다만 이원준 학파 특유의 부심? 에 대해 조금만 쉴드치자면 사실 컨셉이라 생각했던지라.. 이걸 진지하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음? 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키마는 무적이다! 같은 말들이 진짜로 무적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질줄은 생각을 못했습니다. 불편하셨던 분이 있다면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이런 말만 적으려고 글을 쓰냐? No

아무래도 원준쌤의 수업방식이 글을 읽는 법 뿐만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사고하는 방식의 전반을 바꿔주는 강의를 하시다 보니까 자연스레 강사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이다로 받아들이는 수강생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요컨데 글쓴이가 본인이 주장하는 바에 따른 글의 의도는 저도 동의한다는 뜻입니다. 다만 글의 전달방식이 좋지 않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글에 대한 주관적 인상이긴합니다만 전반적으로 극성 수강생들 뿐만아니라 강사 개인에 대한 공격이 같이 들어간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지적한 댓글들 또한 상당 수 있는것으로 알고요. 설령 같은 뜻을 전한다 하더라도 글의 문맥적 의미, 말투등에 의해 글은 상당히 다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걸 수용자의 문해력 문제로 돌리면서 본인의 잘못은 앖었나 생각하지 않는 것은 당초 글쓴이의 의도를 흐리는 일이기도 하며, 일정부분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글쓴이 본인또한 인정하고 더 발전적인 논의를 이어나갔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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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달뱀 · 1239322 · 23/08/22 21:20 · MS 2023

    애니프사가 이렇게 맞는 말만 하다니
  • 수달뱀 · 1239322 · 23/08/22 21:21 · MS 2023

    "스키마는 무적이다“ 는 충분히 컨셉처럼 사용했을 수도 있겠다고 공감이 되네요 진짜 진지빨고 스키마 쓰면 다 풀리는데?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컨셉적으로 활용하면 재밌는 웃음요소인 것 같기도

  • 에라모르겠 · 1041278 · 23/08/22 21:21 · MS 2021

    리트 커리어 보면 잘가르치는건 맞는거
    같은데

    수강생들을 보면 양극화가 심한듯

    분명 씹갓들도 많은데
    자칭 이원준 학파 수제자도 상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