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한 공대생 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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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학번으로 서성한 공대 잘 다니고 있는 대학생임
생2 마의 44를 맨날 못 넘기고 42~44 받았는데
올해 수능 다시 치는 거 의미 있냐
국어 1후~2초, 수학 1 영어 1 이긴 했는데
생투가 망해서 더 위로 못감
국수영 나랑 표점 거의 비슷한 애가 생1지1 선택하고 그거 잘봐서 지방 한의대 붙은 거 보고 서러웠다..
연고대는 생각없고 약대 한의대면 만족할듯
수학 계속 과외해오긴 했는데 미적은 솔직히 자신이없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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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고 말해
살려주세요
손해 없게끔 군수 추천
가능성 있어 보이는데 수능날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은게 좀 아쉬움
두번 수능 칠거면 시간 벌어야 하므로 군대 가면서 하는거 어떰
여자고 지금 2학년입니다.
48점 나왔던 물리 선택할거고 대학 다니면서 물리는 계속 했어요 다만 걱정인건 국어가 1후는 자신 있어도 1초 나올 자신이 없고(실수 좀 하는 편) 한동안 입시 영어를 안해서 영어도 자신이 없네요..
전공 공부 한창 할 시기에 의미없는짓 하는 건가 해서 고민입니다
나도 생2에서 죽쑤고 서강대 갔는데, 생2 버리니까 의대 갔음
요즘 생2 어떤지 몰겠는데 간 보고 진입하던 말던 하셈
나랑 같은 물1 생2셨네 ㄷㄷ
ㄴㅋㅋㅋ흔치 않은 조합이죠
국어 1후에 수학 1컷 나와도 생투 표점 잘 받으면 지방 메디컬 가능일까여 어떻게보시나요
그 이상은 준비한다해도 자신이없어서 ㅋㅋㅋ
문제는 한번 풀어봐야겠네요
의대생 부럽습니다 ㅋㅋㅋㅋ
님 진지하게 가능성은 있어보여요
근데 미적이 자신 없어면 지금 당장은 단기간에 올리기 무리니까 각 잡고 휴학해서 내년 수능 노려보는거 어떤가요
일년 더 쉬기엔 나이가 문제죠.. 수1수2랑 확통까지는 잘해서
확통을 치거나 미적 2개 틀릴거는 각오하고 시작하려고요
제가 수학 가형 세대라 요즘 수학은 잘 몰겠네요. 근데 메디컬은 나이 좀 먹고 들어가도 되니까 진지하게 내년까지 한번 노려봐요. 고시도 몇년은 걸려서 하는 시대인데, 수능이라는 가성비 고시 안할 이유 없잖아요?
오 저도 수학 가형세대입니다 ㅋㅋㅋ ㅋ92맞았었어요
요즘 의대는 30대 이상 은근 많음. 걱정노노
게다가 여자라서 공보의 3년 날릴 걱정도 없음
붙는다면야 가성비는 좋긴 하죠
다만 올해가 과도기지 내년 내후년이면 투과목 상황도 어느정도 정리가 될 거 같기도 하고
전문직 가면 좋다지 추종자까진 아니라서
무난하게 2년 학교 더 다니면 대기업에 갈텐데 이걸 버리는 기회비용이 아깝기는 해요..
가형 92면 진짜 가능성 보이는데
지금 바로 휴학 박고 빡공하셈
최소 약대는 가능해보임
게다가 과외 해오셨으면 수학 감이 살아있을거임
지금 오르비 끄고 바로 현우진이던 시대던 gogo
ㅋㅋㅋㅋㅋ 오르비 방금 휴면계정해제했는데 당장 수능 접수하러갈까요
나중에 결혼 하고 자식 생기면 여자로선 약사만한 직업 별로 없을거 같은데
당.장. 수능접수하세요
의대 용어로 '수능 indication'임
그것도 그렇죠 약대 붙으면 과외 페이도 오를거고 지금도 고3 수학 과외 두명 하는중인지라 기출은 질릴만큼 봤어요 ㅋㅋㅋ
전 거짓으로 희망 주는 조언 절대로 안함
바로 수능 접수하고
휴학하고
학원이던 인강이던 바로 끊으셈
오늘 1일차로 하면 3달은 있다
그리고 혹시 수능 보면 후기 알려주시면 고마울듯.
궁금해서..
넵 길게 글 올리겠습니다
마의 44 못넘은 분이면 올해는 실수만 안하면 무조건 다맞아요 ㅋㅋ 올해가 ㄹㅇ 기회임
시간 관리가 문제였지 pcr 빼고는 모든 문제를 곧잘 풀긴 했습니다 아 대학 잘 다니고 있었고 노느라 이미 휴학도 한번 해서 나이가 있는데 고민이네요 ㅠㅠㅠㅠ
일단 접수는 하고 전공 학점 관리와 수능 공부 시간을 어떻게 안배할지가 고민일거같아요
그 정도 실력이시면 올해 약대 정도는 가실거에요. 생2가 쉽게 나오는데 표점이 70중반은 나올거라.
약대 행복회로는 지금부터 재종에 들어가 수능공부를 빡 집중했을때의 얘기겠죠? 방금 어머니께 전화드렸다가 크게 혼났네요…. 그치만 반수 너무 땡긴다
무휴학 성공도 제 주위에서 꽤 있긴한데 아무래도 휴학이 낫긴하죠. 부모님도 이해가 되긴 하는데 사실 2과목 이익은 올해가 유일해서… 좀 아쉽네요…
저도 너무 아쉽지만….그동안 시대 들어가서 돈 끌어다쓴거 생각하니 죄송해서 학원은 못갈 거 같아요
이 상황이 일년만 빨랐어도…! 정말 아쉽네요
올해는 진짜 정부 지시 때문에 옛날 사람들한테 국수 진입장벽 줄어들지도 모르겠네요
부모님 반대라는 큰 장벽이..
자식 이기는 부모 없습니다
제 부모님도 의대 가는거 완전히 반대했는데, 결국 등록금 주시더라고요
붙으면 현수막도 걸어주실 부모님이긴 하셔요 ㅋㅋ
반대하시는 사유는
지금 전공 공부 한창 집중할때다+여기서 만든 인맥/쌓아온 스펙들이 아깝다+젊음이 아깝다+이미 수능 많이쳤다+사실 학종으로 갔던 전적대에서 정시로 반수해서 서성한 온거라 이미 이것도 기적이다
등등 부모님 마음이 저도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여서 학원은 안다닐 생각입니당
약대면 그래도 무휴학으로 승산있다고 생각해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성공한 뒤에 좋은 후기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