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day Commander · 887105 · 23/08/19 02:01 · MS 2019 (수정됨)

안녕하세요. 천일문 1000회독 이상 경험이 있는 천일문 지도 전문 강사입니다.

영단어 암기는 효율적이고 구문할 때 잘 활용해서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천일문은 개념 한 번 훑고 바로 해석 문제 푸는데 이런 식으로 공부하는 게 맞나 의심이 듭니다..
→ 말씀하신 천일문의 '개념'이 무엇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천일문 상단에 적힌 짧막한 설명을 말씀하시는 건지. 그리고 말씀하신 천일문의 '해석 문제를 푼다'는 뭘 말씀하시는 건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혹 해석 연습을 하는 걸 해석 문제를 푼다고 표현하신 건지요? 해석 연습을 하는 것과 문제를 푸는 건 다릅니다.

나름대로 스텝 많이 나가서 고1 모고 초반 문제는 어느 정도 풀리지 않을까 하고 봤는데 중간중간 해석이 안되는 구간이 많더군요..
→ 당연합니다. 애당초 모의고사 수준 지문을 완벽하게 해석하려면 본인의 생각보다 정말 넓은 부분을 모두 다 알고 있어야 합니다. 천일문 베이직을 씹어먹듯이 공부했다면 고1모고의 경우 대부분의 지문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지만, 애초에 천일문을 그렇게 제대로 공부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안 그래도 천일문 공부법 찾아보다가 천일문은 문제만 푸는거면 실력 절대 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발견해서 지금 하고 있는 방식이 괜찮은 건지 의심이 너무 많이 갑니다.
→ 천일문을 해설지와 단순 비교대조해가며 공부를 해도 성실히만 한다면 결국 실력은 늘긴 늘죠. 하지만 비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일문은 '구문독해'를 연습하는 교재이고, 이를 위해서는 문법에 대한 이해가 필수불가결입니다.

어떻게 해야 천일문 책의 뽕을 제대로 뽑을 수 있나요.. 그냥 문제풀이 다 끝내고 n회독 해서 머리를 계속 굴리는게 좋은가요?
→ 천일문이라는 책의 '뽕'을 제대로 뽑아보고 싶으시면 제가 제시하는 커리큘럼이 유일무이합니다. 홍보로 비추어져 보일 수 있다는 것은 알지만 이게 사실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천일문을 완벽하게 구문독해 학습하며 씹어먹으려면 천일문이라는 교재에 등장하는 모든 '문법&구문' 개념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 문법&구문이 문장에 어떻게 사용되고 또 어떻게 해석되는지 처음부터 다루고 훈련시켜주는 커리큘럼이나 교재가 필요한데,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제가 제작한 커리큘럼 외에 그런 교재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해당 커리큘럼으로 천일문을 학습해온 학생의 숙제 이미지 한장을 함께 첨부하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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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 · 1226879 · 23/08/19 09:36 · MS 2023

아 저런식으로 v o 까지 전부 표시하면서 해야하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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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day Commander · 887105 · 23/08/19 12:34 · MS 2019

강사님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이렇게 학습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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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day Commander · 887105 · 23/08/19 12:34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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