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고파 [921002]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3-08-17 18:09:34
조회수 2,018

공립학교랑 사립학교는 다른세상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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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뉴스글 보고 든 생각인데


저 지방 사립 남중나왔는데

그곳은 진짜 선생님이 학생뺨때리고 오리걸음 복도에시키고 방학숙제로 전교생한테 한자깜지 5000자 해와야했고 선생님들 대부분 50대-60대가 대부분이고 폰도 걷고 방과후 무조건해야하고 낙하산으로 들어온 선생님들 은근 보일정도였는데 개교기념일엔 이사장관련인물들 강당에 와서 중고등학생들 다모여서 그거 기념식 보고있고


몇달전에 중학교갈일이있어서ㅜ가봤는데 그때선생님들 대부분 그대로고 수학쌤이 교장이되어있고 국어쌤이 교감되어있더라구요 그냥 중소기업 학교버전인듯...



지방 공립 공학 고등학교가니깐

그냥 아예 다른세상이였어요. 학교생활이 너무 즐거웠음. 체벌 하나도없고 선생님들도 대부분 30-40대로 젊은편이고 이르면 20대도 있어서 선생님들이랑 친해지기도 좋았어요 

또 폰도안걷고 공립이다보니 교육청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기도해서 부정행위같은게 안일어나는편이었고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짧으면 1-2년, 길면 4-5년마다 학교옮기시니깐 좀 슬프더라구요. 올해 2월에졸업해서 몇일전 9모접수하러 찾아갔는데 옮기신 쌤이 많아서 ㅠㅠㅠ 


정리하면

사립고등학교는 뭔가 위계질서가 강한대신 선생님들이 학교에대한 애착이강하고 입시실적을 챙겨주는 사기업이라면


공립학교는 공기업느낌??





rare-광주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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