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민원 너무 힘들다”… 모범 돼지농가 농장주 극단 선택

2023-08-14 00:18:05  원문 2023-08-13 17:30  조회수 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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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의 한 돼지농가 농장주가 악취 민원에 시달리다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한한돈협회 홈페이지에는 비슷한 고충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대한한돈협회 등에 따르면, 전남 보성 웅치면에서 20년 넘게 양돈장을 운영해온 60대 농장주 A씨가 지난 7월 21일 농가 인근에서 극단 선택을 했다. 양돈업계는 A씨가 반복되는 악취 민원과 행정 단속에 심적 부담을 느껴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유족 측의 동의를 받아 유서 내용의 일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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