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러운공부는공부가아니다 [463565] · 쪽지

2015-08-18 03:45:44
조회수 3,347

솔직히 국어의 근본강의는 이원준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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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걍 갠 주관인데 진짜 그렇게느껴짐.

근데 강의수준이 높은건지 내가 수준이 낮은건지

양태, 충분조건, 필요조건 이런거 개념 다 알고있다는 전제하에 수업해서
솔직히 그런건 좀 어렵고 짜증남 좀 알려줬음 좋겠음.

게다가 수업이 약간 중구난방식임 갑자기 폭주(?)하심.
근데 뭔소리인지 솔직히 잘 이해안감.

그거외엔 다좋음. 논리갑 
이원준샘하고 말싸움하면 
논리력없는사람이 이김

왜냐면 논리력이 너무 월등한사람은 속뒤집혀서 말싸움짐

그만큼 이원준샘의 국어강의는 논리가 따악따악맞음
아마 이원준샘이 leet강의만 하시다가 수능강의로와서 그런지
수능수강생들의 수준을 좀 높게보시고 그런건 설명을 잘안하시는것같은데

아마 시간지날수록 그것에대해 더 심각하게 깨닫고 점점 나아지실거라 사료됨.

그리고 약간 부작용이 있다면, 논리적으로 생각하게되는 약간 그런 습관생겨서
가끔 인터넷댓글에서 싸우는거보면 겁나 화남
말도 안되는 논리로 이항대립적으로 다른걸 가지고 싸우고있어서 답답함.
아니면 수직적으로 포함관계되는걸로 서로 다르다고 싸운다던가..

어쨌간 국어 권규호강의만 듣다가 빡쳐서 들었는데
진짜 마치 홍콩에 갔다온 느낌이랄까 (진짜 홍콩)

하지만, 강의가 입문강의임에도 어려운건 솔직히 트루
물론 내가 멍청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만
이건 좀 보완해야할듯싶고, 문제풀이할때 미리 풀고 오시는것같은데
시험장에서 푸는것처럼 본인의 독해법도 알려주시면 좋을듯

왜냐면 이항대립부분이 아닌 싸잘데기없는 부분은 다 넘어가시던데
그걸 어떻게 판단하고, 어떤 생각으로 넘어가야하는지 좀 알려줫으면함
너무 세세한가. 근데 다른 강사들은 다 그랬었는데

굉장히 너무 당연하게 넘어가셔서 
아 역시 난도가 꽤있구나싶었고 초반엔 좀 혼동스러웠음

독해법있던걸 섞어야하는건지 이항대립으로만 해야하는건지
근데 둘다 섞으라는 조교샘의 답변을받고 둘다 섞으니
국어만큼 명확한 과목도 없다는걸 깨달음.

굿. 어떤면에선 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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