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피(happy_or_mad) [1213805] · MS 2023 · 쪽지

2023-08-09 11:30:12
조회수 2,379

국어 못하는애들아 들어와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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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국어강사들이 아는데도 말을 안하는건지..


원래부터 잘해서 못하는애들 입장을 이해를 못하는건지 알 수 없지만


마치 헬스와 같아서 ..자극점을 잘 못찾고 운동신경없는 일반인들이 몸 만들기 어려운것처럼.. 



국어는요, 우리가 웨이트할때처럼 자극점을 찾는게 존나 중요함당..

근데 슈발 이 자극점을 찾는것도요..재능입니다 재능..가진애들이 노력하면 비약적인 성적상승으로 이어지지만, 없는애들은 노력해도 0이에요 0..0에다 아무리 큰숫자 곱해도 0이잖앙? 그겁니다 그거

수능은 모든과목이 다 이렇지만, 국어가 특히 심합니다. 


성적이 1년밖에 안했는데 4->1이 됐다? 이건요 걔네들이 원래 자극점 찾는 능력이 있었는데 공부를 안했거나, 시험시간운용 능력이 부족했든, 그날 컨디션이 fucking이었든, 멘탈이 약하든..뭐 이런 문젠거지 지능 문제가 아니에요. 


근데 자극점 못찾는 능력없고 빽없는 우리같은 서민들은요?

대입을 짧은시간안에 끝내야한다면, 사실 국어를 올리는거보단 수학이나 과탐에 ㅈㄴ게 시간투자를하거나, 혹은 영어가 절평이니 이런애들로 등급합 맞춰서 논술이나 수시에 투자하는게 개현명한겁니다.


그럼에도 난 국어를 잘해야겠다, 올리고싶다 하시는분들은

시간을 ㅈㄴ게 들여서 자극점을 찾는 능력을 길러야합니다.

곱하는수가 중요한게 아니라니까요? 슈벌 시작점을 0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일단. 근데 이게 개개인 지능이나 역량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수능 4년차에 깨닫고 수능날 국어만 1나오고 대입을 ㅈ박았지만, 여러분들은 저보다 똑똑하시니까 더 빨리 찾겠죠 허허..


저는요,


그 전까진 그냥 지문 읽는데 숨이턱턱막히고 방대한양을 80분안에 머릿속에 집어넣는게 시발 말이되나..라고 생각해도 어떻게든 꾸역꾸역 공부했었는데 시간이 항상 부족했습니다.

 뒤에 ㅈㄴ많은 과목들이  남아있는데 국어에서 에너지를 다쓰니까 수학에선 진빠진상태로 시험치고... 


어느순간 문장 하나를 읽을때 다 때려넣는게 아니라 키워드들만 눈에 보이고  나머지는 문장요소들은 스르륵?하고 넘어가용..근데 이게 방법론적인게 아니라 결과론적인거에요. 누군가 스킬이나 방법을 알려줘서가 아니라 사고하는 능력이 생긴거죵.. 이러니까 시간이 비약적으로 단축된다능..백날 강사들이 읽는방법 따라해봐야 안되는놈들은 안됩니다. 그러곤 강사탓을 하지만 이건 본인이 능력이 없는거에요.


또 비문학 문제 풀 때, 지문 전체를 열심히 확실하게 읽고 문제풀때 안돌아온다고 하잖아요?

이거요, 되는놈들만 돼요ㅋㅋ 전 토익 파트7공부하다가 어쩌다가 깨달은건데, 비문학도 토익처럼 한문단씩 읽고 지울 수 있는 선지 먼저 지우면서 풉니다.. 이렇게 하니 정확성도 잡을 수 있더라구요. 저는 다 읽고 한번에 문제~~이거 안됩니다. 누군가는 지문을 미친듯이 외워서 문제를 푼다고 하는데 저는 그거 안됩니다 ㅋㅋ


국어는 재능입니다. 노력으로 0에서 벗어날순 있는데 시간이 ㅈㄴ 오래걸립니다 .. 대입성공하고싶으면 전략으로 승부보세요 국어 아무리해도 3 4못벗어나는분들은. 정시로 승부보려다 나락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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