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학을 왜 잘가려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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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부분을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1.자존감
주변인들한테 그래도 어디 대학갔냐는 소리 들으면 당당히 하고 싶음
2.무료로든 유료로든 과외를 해보고 싶음
노베에서 여기까지 올라왔고, 너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음
3.나도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다 라는 첫 발걸음을 떼고 싶음
인생 처음의 큰 시점에서 조차 성공하지 못하면 썩 즐겁지 않을거 같음
4.선생님들을 반갑게 찾아가고 싶음
고3 담임쌤도 찾아가고 후배들한테도 할수있다 라고 몇마디 해주고 싶음
5.공부는 재능?노력?
이런 메비우스 같은 논쟁의 반례가 되고 싶음
6.좋은 환경속에서 제대로 된 대학 수업을 듣고 싶음
주변에 대충 대학간 친구들한테 얘기 들어보면 교수 돌려막기에 교수가 술 주량 묻고 술부심 부린다는 소리 듣고 소름이 좀 끼쳤음
분명히 생각이 더 많았고 공부가 안될때마다 생각하면서 정신차렸는데 지금은 딱히 생각이 나지 않네요.
여러분은 대학을 잘 가고싶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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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먼가 잘가야할거 같다는 생각만 있고 딱히 목적의식은 없는듯
아하..
그런거없고 이제는 그만 끝내고싶다
이번년도엔 다같이 기분좋게 끝내보자고
저도 현역 땐 보여주기가 크다 생각해서 한 듯
단순히 연고대 과잠 입고 다니면 사람들이 우와우와 하니까..
하기사 아무래도 보여주기가 클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저도 자존감때문에 가려고함
진짜 자존심이 뭐라고ㅠㅠ
실질적인 의미보다는 그 대학 학위가 하나의 사회적 지위이며 명예라고 생각해서.
다른거 잘하는게 없으니 대학이라도 가야한단 마인드 + 학벌주의 사회에서 어느정도 지위를 챙기고 싶단 마인드
1번이 제일 컸어요 저는..근데 재수했는데도 좋은데 못 감
재수는 제 미래 취업등을 생각해서 했는데 하는 중에는 1번을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갘아요
폼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