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걸 이해를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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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가 안되면 B를 하면 된다.
B가 안되면 A를 하면 된다.
이 두 문장에는 어디에도
A와 B를 둘 다 해라.
라는 의미가 없음.
수업 퀄리티에 불만을 가지는 것은
자기에게 맞는 수업을 요구하는게 아님
자기에게 맞는 수업 또는 자기에게 맞지않는수업+방치 를 원하는거임
다른 공부 못하게 하는거에 불만을 가지는것은
다른공부 하게 해달라고 요구하는게 아님.
다른공부 허용 또는 자기에게 맞는 수업+다른공부 금지 를 원하는거임
학생들이 원하는걸
only 자기에게 맞는 수업
only 다른공부 허용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됨.
자기에게 맞지않는수업+방치
또는
자기에게 맞는 수업+다른공부 금지
까지 원하는거임
여기까지가 학생들의 수요이고
이건 요구를 받는 입장에서 굉장히 널럴한 요구임.
방치를 해준다면 잘 못가르쳐도 되니까 학교가 입시훈련소가 되는걸 바라는것도 아니고
잘만 가르친다면 수업 잘 들을거니까 수업을 아예 안듣겠다는것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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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교사에게 높은 퀄리티의 수업을 요구하는 것처럼, 교사도 자기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요구한다
그러면 공부에 의지없는애들은 더 쎄게 때려잡아야죠? 근데 그렇게 하면 다른쪽으로 꿈이 있는 학생들이 큰 피해를 입고
오히려 진짜배기 '입시훈련장' 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교사가 자신의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주의를 주는 행위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교사의 책임이 아니라, 학습권 침해를 원초적으로 발생하게 만든 학급의 다른 학생들이겠죠. 학교라는 곳은 학문적 교육의 목적도 있지만 인성을 함양한 전인적 교육이 목적인 사회화 기관입니다.
학생이 교사가 주도하는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다른 목표를 위해 원래 참여해야할 수업에서 유리된다면, 이는 미리 교사에게 허락을 받는 것이 선행되어야겠죠. 허락을 못 받으면 하면 안 되고요.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 왜 이런 논란이 일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학교는 모든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이 되어야합니다. 그 발판에서 진로가 국영수랑 상관없는애들 강제로 교재사오게 하고 수시는 좋고 정시는 나쁘다 ㅇㅈㄹ 하는게 훨씬 공교육의 본질에 어긋난다고 봅니다.
학교의 설립 목적부터 보고 오셔요.. 학생들 개개인의 뜻을 존중하며 원하는 교육을 받길 희망한다면 대안학교나 특수목적고등학교를 가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논쟁에서 정시는 나쁘고 수시는 좋다. 뭐 이런 개인들의 가치 판단을 끌고 오는 건 논지를 흐리는 것 같아요.
한정된 교육은
교과과정범위가 정해진 것으로 충분합니다.
내신의 문제점을 그대로 두고 꼭 내신을 통해서 학교수업을 통해서 이런 슬로건을 내세우는건 설립목적과 별개인 이해관계의 문제입니다.
갑자기 내신의 문제점이요?
학생들이 정시를 진짜 좋아서 선택할까요?
내신 특성상 강제로 선택지가 그거밖에 남지 않게 되는데요?
그게 대체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네요.. 내신 잘 따면 정시 준비할 필요 없잖아요. 학생이 내신 망쳐서 정시하는 걸 왜 교사가 자신의 권리까지 침해당하며 용인해줘야고 묻는 겁니다..
그리고 자꾸 논점 흐리시는데 저랑 무슨 대화하고 싶으신지 모르겠어요
그건 걍 정시호소인임 ㅋㅋ 정시에 필요한 노력이 훨씬 더 큰데 본인이 공부 안한 책임을 지는거지
예전부터 궁금했었는데 님 수학 교사분이신가요..?
다른 쪽으로 꿈이 있으면 체고 예고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를 가는게 맞지 않을까¿
떨어졌거나
고2때 진로를 정한분들도 많죠. 전학간다고 쉽게 받아줄지도 잘 모르겠고요
그럼 그건 학생들 그쪽 상황이지 왜 교사가 용인해줘야하나요?
노력을 해서 붙던 했어야죠
그리고 예고 떨어진 제 친구는 대안학교 다니고 미대 감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