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질문인데 숙의 거친 뒤 생각 변화… ‘숙고된 여론’ 도출 [심층기획-주목받는 공론조사]

Question

국회 정개특위 시민 469명 대상 실시 처음엔 ‘의원 수 확대’ 응답 13% 불과 숙의 이후엔 33%로 크게 늘어나 주목

‘단순 응답’ 기존 여론조사 보완 가능 정치권선 결과 반영 놓고 갑론을박 경실련 “정당 이해관계 따라 왜곡 말라”

전문가 “최종 결정은 정치가 하는 것” 첨예 대립 사안 등에 활용 가능성도

“현재 국회의원 수는 300명입니다. 국회의원 숫자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조사 시민참여단에게 숙의 전후로 같은 질문을 던졌다. 숙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시민참여단 469명 중 ‘지금보다 늘리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13%에 불과했다. 65%가 ‘지금보다 줄이는 것이 좋다’를 택했다. ‘지금 이대로가 좋다’의 비중도 18%였다. 83%가 국회의원 정수 확대에 찬성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로직05 · Accepted Answer

민주적이면서도 포퓰리즘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여론수합 방식이네요

정시기다리는 · Answer

이런 방법 많이 활용해요 아주 새로운 건 아님.
수능 절대평가 막은 것도, 원전 조기폐쇄 막은것도 이 방법의 활용이었습니다.

같은 질문인데 숙의 거친 뒤 생각 변화… ‘숙고된 여론’ 도출 [심층기획-주목받는 공론조사]

오르비 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