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ㄹㅈㄷ썰 풀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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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보겟지만 새벽에 갑자기 생각나서 쓴다 이번년도 초에 술 개많이 먹었었는데 이 날만 유독 기억날 정도로 나한텐 너무 충격이엇음
헌팅 포차는 아닌데 헌팅포차같은 술집을 갔는데 나까지 4명이서 한 3병?마시고 좀 알딸딸한 상태로 놀다가 혼자 테이블에 앉아있고 술 취해있는 여자애 발견함 그래서 내가 걱정되서 친구는 어디갔냐고 하니까 얘가 너무 취해서 버리고 갔다함 그래서 합석 ㄱㄱ 하자고 하고 다른 남자애들이랑 또 합석하면서 신나게 놈 놀다가 새벽 3시되서 이제 집 간다니까 그 합석한 여자애가 그 합석한 남자애들이랑 더 놀겠다면서 안 가겠다함 여자애 혼자 남겠다고 하니까 개씹오지라퍼인 나는 또 걱정되서 안 가겠다는 애 억지로 끌고 나와서 집으로 델다줌 나도 집들어와서 자고 있는데 새벽 5시반 쯤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 개많이 와서 받았는데 받자마자 어떤 남자가 ㅆㅂㄴ아 얘 지금 어떻게 됐는지 알아? 라면서 욕 박음 가래서 내가 네?누구세요?하니까 합석한 여자애 남친이라캄 ㅋㅋㅋㅅㅋㅅㅋㅅㅋㅅㅋ 그래서 내가 분명 집 앞까지 델다줬는데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면서 걔 어떻게 됐냐고 했는데 그 남친이 계속 ㅅㅂㄴ아 얘 어떻게 됐는지 아냐고 ㅅㅂㄴ아 를 반복해서 나도 새벽에 잠 깨고 숙취인 상태로 ㅈㄴ 열받아서 저는 애 집 앞까지 델다 줬고요 걔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진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케어햇습니다 걔한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데요 라는 식으로 말하니까 걍 끊음 … 얼탱이가 없어서 일단 자고 아침에 그 여자애한테 다시 전화하니까 ㅈㄴ 평온하게 남친이랑 국밥 쳐먹고 있다 해서 어 잘쳐먹고 절대 방생하지마라~하고 차단박고 끊었다…이제 다시는 술쳐먹고 오지랖 안 부릴거임 내 인생 최악의 날이였다 이 날 ㅇ 평생 들을 욕을 다 들은듯 ㅋㅋㅋ 아 그리고 그 술집에서 어떤 남자랑 인스타 교환했는데 고대생이라고 구라쳤었음 ㅈㄴ 웃겻다 그 남자도 ㄹㅇ 최악이었음 ㄹㅈㄷ 아니면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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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술에 잔뜩 취한 여자친구 걱정하니까 전화한건 ㅇㅋ 근데 욕 박고 상황 설명 없는건 걍 남자가 ㅂㅅ
아니 나는 무슨 일이라도 당한줄 ㅠ 어떤 남자가 굵직한 목소리로 ㅅㅂㅅㅂㅅㅂㄴ아 반복하니까 개무서웠음 ㅠ
여자한테 진짜 뭔일 생겨서 화나서 전화 그리고 욕? 그래 뭐 그럴 수 있지 근데 텐련이 설명도 안하고 욕만하네
근까요ㅠ아무 설명 없었던 것 보면 걍 아무 일도 안 일어난 것 같아요 그날 아침에 국밥 먹고 있다고 한 걸 보면..
님 여자였음??
네?네…
썰 진짜 잘 푸네요ㅎ 다른 썰도 있나요
앗ㅎㅎㅎ 감사합니다 ㅎㅎㅎ 저 날 이후로 저희 동네에서만 술 먹어서 더 없네용..
욕 박는 사람은 그냥 수준이 보임
ㅠㅠ걔 남친 사진도 봤는데 옴청 무서워보엿음
헌팅포차같은 술집 ㅋㅋ 머 호기심에 가는 사람 빼면 거기있는 사람들 다 걸러도 무방할듯
마자욤,..구라파티더라구요
진짜 구라치고 그래요?
가끔 웹드에서나 대학 구라치고 남친 구라치고
그러는 줄 알앗ㄴ느데
진짜 구라 많이 쳐요 일단 나이는 디폴트로 들어가요 그냥 그날 하루 엔조이할 목적으로 노는거라..
헐.. 갑자기 욕박는 사람 뭐죠 ㅋㅋㅋㅋㅋ
근까요..
근데 님 진짜 개착하내요… 근데 취했다고 버리고 간 친구들도 너무하네
아녜요.. 맞아요 걔 친구들 진짜 너무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