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지 [1010515] · MS 2020 · 쪽지

2023-08-06 02: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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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ㄹㅈㄷ썰 풀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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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보겟지만 새벽에 갑자기 생각나서 쓴다 이번년도 초에 술 개많이 먹었었는데 이 날만 유독 기억날 정도로 나한텐 너무 충격이엇음 

헌팅 포차는 아닌데 헌팅포차같은 술집을 갔는데 나까지 4명이서 한 3병?마시고 좀 알딸딸한 상태로 놀다가 혼자 테이블에 앉아있고 술 취해있는 여자애 발견함 그래서 내가 걱정되서 친구는 어디갔냐고 하니까 얘가 너무 취해서 버리고 갔다함 그래서 합석 ㄱㄱ 하자고 하고 다른 남자애들이랑 또 합석하면서 신나게 놈 놀다가 새벽 3시되서 이제 집 간다니까 그 합석한 여자애가 그 합석한 남자애들이랑 더 놀겠다면서 안 가겠다함 여자애 혼자 남겠다고 하니까 개씹오지라퍼인 나는 또 걱정되서 안 가겠다는 애 억지로 끌고 나와서 집으로 델다줌 나도 집들어와서 자고 있는데 새벽 5시반 쯤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 개많이 와서 받았는데 받자마자 어떤 남자가 ㅆㅂㄴ아 얘 지금 어떻게 됐는지 알아? 라면서 욕 박음 가래서 내가 네?누구세요?하니까 합석한 여자애 남친이라캄 ㅋㅋㅋㅅㅋㅅㅋㅅㅋㅅㅋ 그래서 내가 분명 집 앞까지 델다줬는데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면서 걔 어떻게 됐냐고 했는데 그 남친이 계속 ㅅㅂㄴ아 얘 어떻게 됐는지 아냐고 ㅅㅂㄴ아 를 반복해서 나도 새벽에 잠 깨고 숙취인 상태로 ㅈㄴ 열받아서 저는 애 집 앞까지 델다 줬고요 걔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진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케어햇습니다 걔한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데요 라는 식으로 말하니까 걍 끊음 … 얼탱이가 없어서 일단 자고 아침에 그 여자애한테 다시 전화하니까 ㅈㄴ 평온하게 남친이랑 국밥 쳐먹고 있다 해서 어 잘쳐먹고 절대 방생하지마라~하고 차단박고 끊었다…이제 다시는 술쳐먹고 오지랖 안 부릴거임 내 인생 최악의 날이였다 이 날 ㅇ 평생 들을 욕을 다 들은듯 ㅋㅋㅋ 아 그리고 그 술집에서 어떤 남자랑 인스타 교환했는데 고대생이라고 구라쳤었음 ㅈㄴ 웃겻다 그 남자도 ㄹㅇ 최악이었음 ㄹㅈㄷ 아니면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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