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빵을좋아하는오이카와상 [1204250] · MS 2022 · 쪽지

2023-08-03 22:10:18
조회수 2,113

정말 좋아하는 노래 추천: 추락/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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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와 감상(관련 블로그 글 일부 발췌)

2. 가사는 옥상에서 떨어져 자살을 시도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만약 이런 내용의 가사가 담긴 곡을 10대 대상의 프로그램에서 방영한다면 한국에서는 애들 자살을 조장하냐며 난리가 날 테지만, 일본에서 이 곡에 19금 딱지를 붙였다는 기사를 본 적은 없다. 공중도덕 함양이라는 명목 하에 마구잡이로 칼질을 하지 않는, 일본 문화의 장점 중 하나가 발휘되고 있다고 할까.


3. 10대가 갖는 아름다움, 깨끗함, 청결함에의 과도할 정도의 동경, 동경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과 자신 주변에 대한 초조함과 분노가 자살이라는 형태를 빌려 표현되고 있다. 표면만을 보면 자살을 조장하는 곡이지만, 그보다 10대가 꿈꾸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 그리고 그로 인한 갈등을 제대로 포착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리라. 그렇기에 옥상에서 뛰어내린 아이는 자살 지원자가 아니라 '새 인간'인 것이고, 추락은 동시에 '상승'인 것이다.



참고: 섬광 라이엇(閃光ライオット)페스티벌에서 준그랑프리를 수상할 당시 호평을 받은 노래였다. 영상은 당시의 라이브 모습. 저때도 잘생겼다



번역 출처: https://m.blog.naver.com/ojieuni/221216998063


いつから僕らはこんな風に
이츠카라 보쿠라와 콘나후니
언제부터 우리는 이렇게

素直に笑えなくなったのだろう?
스나오니 와라에나쿠낫단다로
순순히 웃을 수 없게된걸까

このまま地上で生きるなら、
코노마마 치조오데 이키루나라
이대로 지상에서 살아간다면

あの空などいらないね。
아노소라나도 이라나이네
저 하늘따윈 상관없겠지


蒼天井に歪んだ光を見たのだ。
아오텐죠니 유간다 히카리오 미타노다
푸른 천정에 일그러진 빛을 본것이다

鳥になりたくて屋上から飛ぶ。
토리니 나리타쿠테 오쿠죠오카라토부
새가 되고싶어서 옥상에서 뛰어

僕はもう今は、自殺志願者なんかじゃあなくて。
보쿠와모우 이마와 지사츠시간샤난카쟈나쿠테
나는 이제 더이상 자살지원자 따위가 아니라
或る、鳥人間。
아루 토리닝겐
어느, 새 인간


スロウモーションで迫る地面。
스로우모숀데 세마루 지멘
슬로우모션으로 다가오는 지면

重力は僕を赦さないんだ。
츄우료쿠와 보쿠오 유루사나인다
중력은 나를 용서하지 않아

なぜなら、僕は君のように
나제나라 보쿠와 키미노 요우니
왜냐면 나는 너처럼

楽園なんか愛せやしないから。
에덴난까 아이세야시나이카라
낙원(에덴)따위 사랑하지않으니까

「空、見ろ!!とんだ大ボラ吹きだ!!」って、
소라 미로 톤다 다이보라후키닷테
「하늘, 봐봐!!엄청난 대보라야!!」라며,

誰もがきっと僕を笑っているだろう。
다레모가 킷토 보쿠오 와랏테이루다로
모두들 분명 나를 비웃고있겠지



チェーンソウで奏でた貴方の音色は
체엔소우데 카나데타 아나타노 네이로와
체인소우로 연주했던 당신의 음색은

闇を弾き裂いて、また、空を照らす。
야미오 히키사이테 마타 소라오 테라스
어둠을 쳐 찢어버리고, 다시, 하늘을 비춰

けど、僕は今や追放者。 楽園の住人じゃあなくて。
케도 보쿠와 이마야 아다무 라쿠엔노 주우닌쟈나쿠테
하지만 나는 지금 추방자(아담). 낙원의 주민이 아니라

…誰でも良いから
다레데모 이이카라
…누구라도 좋으니까



翼をくれよ。
츠바사오 쿠레요
날개를 줘

地面はそこまで来ている。
지멘와 소코마데키테이루
지면은 여기까지 와있어

確かに空には近づけた。 けど、
타시카니 소라니와 치가즈케타 케도
확실히 하늘에는 가까워졌어, 하지만

覚えていてくれよ。 このブザマな姿を。
오보에테이테쿠레요 코노 부자마나 스가타오
기억하고 있어줘. 이 보잘것없는 모습을


僕らが歩道の滲みになっても。
보쿠라가 호도노 치미니낫테모
우리가 보도의 먼지가 되더라도

/ アナタを導く一等星になっても。
아나타오 미치비쿠 호시니낫테모
/ 당신을 이끄는 일등성(별)이 되더라도


あの娘はいつも、いつでも、窓の外を見ていた。
아노코와 이츠모 이츠데모 마도노소토오 미테이타
그 아이는 언제나, 언제라도,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어

君に見せたくて僕は、
키미니 미세타쿠테 보쿠와
너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나는



蒼天井に歪んだ光を見たのだ。
아오텐죠니 유간다 히카리오 미타노다
푸른 천정에 일그러진 빛을 본것이다

鳥になりたくて屋上から飛ぶ。
토리니 나리타쿠테 오쿠죠오카라 토부
새가 되고싶어서 옥상에서 뛰어

僕はもう今は自殺志願者なんかじゃあなくて。
보쿠와모우 이마와 지사츠시간샤난카 쟈냐쿠테
나는 이제 더이상 자살지원자 따위가 아니라

或る、鳥人間。
아루 토리닝겐
어느, 새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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