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컴퓨터 vs 포스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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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제목 어그로 죄송 ㅎㅎ
한창 원서 준비 중인 현역입니다…
포스텍 원서를 넣을지 말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조언을 얻기 위해 한번 글 써봅니다
(졸업 후 대학원보다는 창업이나 해외 기업 취업 쪽으로 생각)
부모님께서 포공은 거리가 너무 먼 데다 학문 연구 위주로 하는 곳이라서 안 맞을 것이다, 또한 면접이 수능 전에 있어 부담되지 않겠냐… 라는 입장이시고
저 또한 거리가 멀고 지방이라는 점에선 많이 부담이 되지만 그래도 설카포를 가야 추후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 않겠냐, 면접도 생기부 기반이라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라고 생각중입니다
다른 분들 의견도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 도움을 청합니다…
투표는 재미로 한번 넣어봤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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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가 될 생각이 전혀 없다면 연고를 가는게 맞다고 봄
확실히 포스텍은 연구자 진로군요…!! 감사합니다!!!
포스텍 폼이 예전같지도 않고 대학원생각도 없다면 고컴가서 학사졸해서 창업이나 취업하는게 낫다봅니다
헐 그건 몰랐네요… 대학원 여부도 영향이 큰가 보네요 감사합니다!!!!
포스텍이 없었으면 이질문을 카이스트가 당하고있었을텐데 ㅋㅋ
포스텍에 다양한 창업지원 활동과 여러 인맥을 만들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존재하지만 또 서울에 형성되어 있는 다양한 창업 활동이나 커뮤니티 활동이 있어 선뜻 내려오라고 권하기는 힘드네요.
다만 포항에서 창업에 디메리트가 크지 않다는 점
그리고 테크리뷰(학교단체),apgc lab(학교단체), 과메기(학교창업대회)등 다양한 활동 참조하시고 고민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포항에서 보길 기대할게요ㅎㅎ
컴공쪽은 아니지만 작년 전국 창업대회를 휩쓴팀도 연구실창업+과메기 출신이고 이외에도 포스코 측에서 상당한 창업지원을 해주는 체인지업 그라운드 도 존재합니다.
헉 이렇게 정성스러운 조언이라니…… 포항에도 재밌는 활동이 되게 많네요 한번 찾아볼게요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첨언하자면 저희학교가 소수정예인 최고장점으로는 인턴활동이 있습니다. 티오가 상당히 널널한 편이고(딴 학교에 비해) 특히 컴공은 삼전, 하이닉스등 대기업 뿐만아니라 학교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에 인턴을 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스타트업을 체험할 기회제공에 한해서는 저희 학교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우와 소수정예… 인턴 티오가 널널한 것도 솔깃하네요 되게 자세하게 잘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전 뱃지 모으려면 쓸 수는 있을 텐데 수시는 카이스트 정도만...
오르비에서 희귀한 편이군요… 혹시 그러면 카이 vs 연고컴 했을 때는 역시 카이스트일까요?!!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해요
저는 카이스트가 포스텍보단 낫다 생각하긴 하는데(윗분 죄송합니다...)
창업하는 것 관련이나 대학 생활(서울) 측면에서 장단이 있어서 애매하지 않을까요
제가 정확히는 몰라서...
과학 연구 쪽이면 확실히 카이스트일 텐데(그러면 포스텍도 연고보다 나은 느낌?)
ㅋㅋㅎㅋㅎ 저도 다른 글들 찾다보면 설카포 순서대로의 선호가 보이긴 하더라구요… 그런 느낌이군요 너무 감사합니다!!!
설컴!
ㅠㅠ 설컴… 서울대가 아무래도 가장 이상적이긴 하죠… 요번에 설전을 넣긴 할건데 붙을지 모르겠네용 그래도 의견 감사합니다!!
카이면 카이인데 포공은 갠적으로 넘 멀고 실제로 과고에서 포공 연공 선택해야하면 요즘은 연공 고르는 경우가 많다 하네요 더구나 대학원 생각 없으시고 창업 생각이면 전 연고컴을 고르겠습니다 (종합 대학이라 복전의 선택 폭도 더 넓고요) 무엇보다 놀기 좋습니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ㅎㅋㅎ 놀기 좋다는 것도 사실 꽤 끌리긴 해요…… 설카까진 고정으로 두고 그 뒤는 조정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당!!
수시 원서 남으면 ㄱㄱ
원서는 한두장 정도 남아서 써볼만 할 것 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초전도체 고공 컴퓨터는 고려대입니다
ㅋㅋㅎㅋㅋㅎ초전도체… 너무 따끈따끈한 이슈라 데이겠어요
학교의 네임밸류와 수준'만' 보면 포공, 근데 대학원 진학 절대 안할거고 창업에 대한 꿈이 확실하다면 고컴도 괜찮을듯하네요. 설카포 타이틀이 의미가 크긴한데, 대학원 진학 안한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면 서울에서 창업관련 경험을 해보는게 더 나을 수 있어요.
근데 생각해보면 마라톤에서 굳이 500미터 뒤에서 뛸 필요가 있을까요?
서카포의 위상은 님의 상상보다 더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