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연애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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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헤어진지 5개월 지나서야 느끼는거지만
한번 진짜 바닥을 찍고 와야함
특히 남자는 더 그럼
성별 갈라치기가 아니라
남자는 뭔가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더 급이 높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 여자는 아닌 경우가 좀 많은데..
뭔가 표준분포 마냥 여자는 본인이랑 비슷한 사람 만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남자는 그냥 연애를 못하거나 아니면 뭔가 되게 괜찮은 사람을 만나거나..이런 식으로
그렇게 한번 깨져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그리고 저 사람도 그냥 사실 별거 아니였구나 라는 걸 누가 얘기해줘서가 아니라 본인이 몸소 체득해야
뭔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음
본인도 헤어졌을 때 이별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좀 겹쳐서 배로 힘들었는데 덕분에 지금은 뭔가 나라는 사람이 한단계 나아진 느낌임
물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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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거 맨날 달고삶ㅋㅋ 진짜 한번은 깨져봐야된다고… 그래야 자기 마음 안다치고 연애하는게 가능함 ㅇㅇ
근데 한번 너무 세게 데이니까 너무 회피형으로 바뀐 거 같기도 하고..
적당히 거리두는건 필요함 ㅇㅇ…
근데 내 외모를 여자로 환산하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음 친누나 있으면 그걸로 봐도 되나?
외모가 나음의 척도가 아니라서
본인이 봤을 때 잘생긴 편 아니여도 그 얼굴 잘생겼다고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얼굴은 진짜 평범하게만 생기면 그때부터 피지컬 성격 태도 같은게 가장 중요해지는 거 같음
ㄹㅇ 경험해보고 알음 외모 중요시했는데 외모만 있지않더라고요 외모는 비슷하거나 저보다 잘난 여자 만났었는데 성격이 너무 게으르고 생각이 안맞아서 갑갑했음 앞으론 외모는 그냥그래도 성격이랑 스타일볼듯
외모는 내가 미친듯이 잘생긴 게 아니라면 그냥 내 마음에 들기만 하면 되는 거 같고..그때부터는 그냥 얼마나 지혜롭고 올바른지를 보는 거 같네요
여친 인프피셧어요?
남자는 여자한테 깨지고 데이고 해봐야 발전할 수 있다는거죠?
네 여자분들은 좀 억울할 순 있겠지만
여자가 남자한테 깨지고 데여서 성장하는 경우는 못봤어요
애초에 제 또래 나이대 여자애들이면 얼굴 평타만 쳐도 좋다는 남자애들 몇 있어서 진짜 오랫동안 짝사랑 한 거 아니면 잊는다고 새 남자 만나느라 그런 거 신경 쓸 겨를도 없는 거 같고
반면에 남자는 얼굴이 완전 훈남이 아닌 이상 그렇게 수요가 끊임없는 편은 아니라 그럴 기회가 더 많은 것 같네요
어떻게 보면 좋은 거고..어떻게 보면 나쁜거고
확실히 여자는 평타만 쳐도 남자보단 훨씬 쉽게 연애하는 것 같긴 해요.. 그래서 별 생각없이 헤어지고 딴남자 만나고 하나봐요
남자는 잘생겨도 잘생긴 것 하나만으로는 연애하기 힘든듯..
대신 뭔가 본인에게 주어진 수준에서 벗어나기 힘든 것 같아요
만나는 사람들만 만난다고 해야하나
남자는 어떻게 보면 올라가기 힘든 사다리가 있는거죠
사다리.. 비유 미쳤네요 ㅋㅋㅋ와
바닥을 찍는게 어떤건가요?
하루에 몇번이고 울고
밥 먹기도 힘들어하고
또 밥 먹으면 울고
그냥 하루종일 누워있고
그런 생활이 몇주간 지속되고
그냥 살기 싫다 라는 생각이 계속 들고
그냥 공부 안할때는 나 자신이 계속 망가져있는 그런 느낌이 바닥을 찍는다는 것 같네요
지금의 저네요..ㅋㅋ 우는 것만 빼면..
힘내십쇼..지금은 아니겠지만 언젠간 지나갈겁니다
지금 엿같은 기분 충분히 공감합니다
시간 지나고 연애도 시작하면 괜찮아지겠죠 ㅎㅎ 근데 확실히 커플들 보면 남자 얼굴은 ㅍㅎㅌㅊ인데 여자 얼굴은 ㅅㅌㅊ인 경우 되게 많더라고요 ㅋㅋ 이건 그 남자가 스스로 노력해서 발전한거겠죠? 성격이 좋거나?
순수 성격 문제임 피지컬 병신인 경우도 진짜 가끔 있는데 그건 진짜 성격이고요
글이랑 대댓글 읽어보는데 맞말추네여.. 헤어지고 후련한 줄 알았지만 2주넘게 공부도 너무 하기 싫고 힘든데… 시간이 약이겟죠..ㅜ
근데 진짜 오래갈라면 성격이 중요한거 같아요 외모보단.. ㅈㄴ 예쁜여자 만나보니,,
원래 그래요
수능 전까지도 완벽하게 회복 안될 수도 있어요
그래도 수능은 개개인 사정 안봐주니까
그 사람 나중에 봤을 때 본인 초라하지 않게 열심히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