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iirroo [934579] · MS 2019 · 쪽지

2023-07-30 20:51:19
조회수 7,294

외대 tmi 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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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외대는 학생들끼리 따로 공구하는 것들의 퀄리티가 좋다. 대표작으로 하늘학잠과 검골 부엉이 -> 보통 1학기 시작 전이나 학기 초에 에타에 공구 글이 올라옴 주기적으로 체크해서 원하는 걸 건지자!!





2) 경희대가 정말 가깝다. 그러나 오르막길이라 밥 먹고 운동갈 때 아니면 못 올라간다...




3) 학교 구석 구석 이쁜 건물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싸관과 대학원






4) 주변에 대학교가 정말 정말 많다. 자전거로 20분 거리에 경희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한예종, 고려대, 동덕여대,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이 있다.




5) 대학가에 외부인이 별로 없다. 외대앞은 거의 외대생 소수의 경희대생들이다.. 돌아다닐 때마다 약간의 소속감을 느낀다





6) 도서관이 짱짱 이쁘다. 밤에는 통유리 사이로 보이는 도서간 야경이 끝장 난다. 특히 요즘은 대면수업을 해 도서관 시설을 전부 개방하는데 이 때 밤에 가서 보면 정말 정말 이쁘다.. 참고로 도서관 1층 로비는 외부인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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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신입생 혹은 수험생 때 캠퍼스 투어를 한다면 해질녘~밤 평일에 오는 걸 추천한다. 외대는 캠퍼스가 작아서(?) 캠퍼스가 항상 밝고 조경 유지가 잘 되어 있다.






8) 다른 대학처럼 ~~Univ가 아니라 HUFS라는 약칭을 사용한다.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의 약자이다. 한국인은 훕스 외국인 교수님 혹은 외국인 학우들은 헢스 라고 발음한다.





9) 마스코트 부(Boo)가 매우 매우 귀엽다. 참고로 부는 16학번 복학생이다.





10) 비언어과 재학생들은 외대에 00과가 있어? 하면 상처받는다.. 외대에도 비언어과들 있다...! :(





11) 외대는 가을이 매우 매우 이쁘다. 가을에 단풍구경하고 싶으면 외대에 오는 걸 추천한다.






12) 외대의 슬로건은 '외대를 만나면 세계가 보인다.'이다. 참고로 재학생들은 이걸 줄여서 외대만세 라고 부른다. 다 같이 외쳐보자 외대만세!






13) 학교가 all 평지이다. 평지라 작아보일 수도 있는데 실제로 작긴 하다. 건대호수보단 크다.





14) 학식이 저렴하고 맛있다. 과거엔 2000원 중반대였다고 하는데 몇년사이에 3000원대로 올랐다고 한다. 그래도 가성비 최고..입맛 고급진 거 아니면 n년은 든든하게 먹을 듯





15)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과 학점 교류가 가능하다. 실제 한예종과 거리는 도보 10분 이내이다. (학식을 먹다보면 한예종 잠바도 볼 수 있다.)





16) 코로나 이전엔 동대문구 3대학(외경시) 연합 축제 역동전 트로이카를 개최했었다. 2020 2021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개최하지 않았다. 그러나 각 대학 별로 응원가도 만들고 있는걸 보면 장기적인 행사로 기획하고 있는 듯 하다.





17) 한국외국어대학교의 학과/학부들은 정시 가/나/다 군 모두에 존재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가/나/다 군 모두 한국외대를 쓰는 짓을 할 수 있다. 이를 통칭 대깨외라고 부른다.





외대 재학생분들은 댓글로 더 추가해주길 바란다.. 수험생들 다들 화이팅 외대 많이 사랑해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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