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아송괄호 [1148349]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3-07-30 02: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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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찰.. 스스로에 대한 통렬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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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상태를 탈피하는 데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는 얼마나 이기적 인 인간으로 살아왔는가? 그때 나는 연인에게 왜 상처를 주었는가?

타인을 증오하고 혐오하는 나는 도대체,,, 어떤 인간이었는가?


인간관계로 인해 고뇌에 빠질 때마다 보는 가장 좋아하는 글귀입니다.

평소에는 칸트주의자를 표방하며 칸트의 의무론과 스피노자의 삶의 지혜를 발휘하고자 하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긴 하지만 막상 마땅히 그래야하는 상황이 닥쳐오면 안 되더라고요.

참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지라 항상 자아는 관계를 맺으며 필연적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를 성숙하게 해내는 건 어렵네요. 이러한 문제들로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서 신세한탄 한 번 해봅니다.

(재수생이라 외로움이 크게 와닿아서 인간관계에 너무 극단적으로 연연하고 있는 것 같기도….)


별처럼 빛나는 도덕률을 품고 살아가는 자는 만인의 존경을 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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