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22 도와주세요

현역때 공부를 안 한.. 재수생입니다.

6모 성적이 24222 나왔는데 현역 수능이랑 등급이 바뀐 게 없어서 너무 암담하네요

9모도 얼마 안 남았는데 6모 끝나고도 실력이 오른 것 같지가 않아 방향성 질문을 드립니다.

국어: 작수 88점 6평 88점 둘 다 현장에서 시간도 15분 이상씩 남고 널널하게 풀었는데 매체 틀, 비문학 문학 2점짜리들 짜잘하게 너무 많이 틀렸어요ㅠㅠ 

상반기에 수학 하느라고 국어는 일주일에 실모 하나? 겨우 푼 게 다라서 6모 끝나고부터 위기감 느끼고 국어 공부 하고있습니다. 기출 문제 풀고 혼자 분석하고 하니까 감이 돌아왔는지 최근 푼 이감 모고에서 90점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Q: 국어는 계속 기출만 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기출 분석+간쓸개,이감 이렇게요

90점대에서 만점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현역때도 97 한 번 빼고는 80점대 후반~90점대 초반 진동이었습니다.

수학: 제일 문제인 과목입니다. 현역때 최저만 맞춘다고 수학을 버렸는데 수1수2는 2학년때 내신으로 하고 그 후로 한 번도 안 펴봐서 확통만 조금 베이스가 있는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6모때 부끄럽지만 60점대 초반 점수를 받았는데요 상반기에 수학만 했던지라 잘 보고 싶다는 마음에 긴장한 상태로 봐서 그런지, 실전 연습을 안 해보고 그런지 처참한 점수가 나와서 속상합니다.. 14번, 20번 계산 실수로 틀리고 (세워둔 식은 맞았습니다ㅠ) 확통에서 12점이 나가서 (이것도 계산 실수.. 29,30 둘 다 마지막 더하는 과정에서 틀렸습니다) 60점대 초반이 나왔는데 확통 다 맞고 60점대 초반 받던 현역때보다는 확통 12점 나가고 60점대 받았으니까 공통 실력이 조금은 올랐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Q: 제가 수학 공부법 이런 거 하나도 모르고 상반기에 이것저것 하느라 기출을 제대로 못본 것 같습니다. 뉴런이랑 기출문제 N제 짬뽕으로 이것 저것 다 건드려서 상반기에 무얼 했냐하면 정확히 답을 못할 정도로 체계성 없이 공부했네요.. 

지금이라도 기출 수분감으로 다시 보는 게 맞을까요? 너무 늦은 것 같지만 그래도.. 수학 기출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안 늦었다는 말이 듣고싶은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어떤 식으로 문제 풀어야 하는지 조언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 풀리면 잡고 있어야 할까요 아님 답지를 보면서 이렇게 푸는 거구나 외워야 할까요ㅠㅠ 답지 안 보면 너무 오래 걸려서 진도를 못 나가는 게 고민입니다.

사탐

사문, 정법 선택했는데 탐구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개념인강+기출 문제 이렇게 풀었습니다. 만점 받고 싶은데 어느정도까지 해야 할까요? 

마지막으로 

100일 조금 넘게 남은 지금부터.. 제대로 하면 sky 가능할까요ㅠㅠ 솔직히 서성한도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속상하네요.. 

6모때까지 친구도 안 만나고 나름 열심히 한 것 같은데 달라진 게 없는 것 같고.. 부모님께 죄송해서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정시 공부를 해본 적이 없어서 방향이 틀렸던 것 같은데 자꾸 후회가 되고 그러네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