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oo7007 [533431] · MS 2014 · 쪽지

2015-08-15 01:36:48
조회수 633

여자보다 마른 남자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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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175에 몸무게가 중학교때까지 30 후반이고,

고등학교 와서도 43,44인 친구가 있는데..


왠만한 여자도 걔 몸무게는 못 따라잡더라고요.


다이어트 내기를 여자랑 하고 ㅋ
덕분에 옆에서 얻어먹은 것도 좀 있었는데,

짐작하시겠지만..
병이 있었던 것이어서 건강에 큰 무리는 없지만..
정말 마르긴 마르더라고요.
근데, 정말 마르기만 할 뿐 또 다른 문제는 크게 없어서 다행이죠.


제가 본 동급생중 가장 마른 남자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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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산희 MD · 568863 · 15/08/15 01:38 · MS 2015

    그건 진짜 영양실조 수준 아닌가요?

  • aaoo7007 · 533431 · 15/08/15 01:40 · MS 2014

    사실.. 그 뭐죠 체육책에도 나오는 몸무게 비만측정 있잖아요. 그 표상에 있는 저체중 기준보다도 정말 엄청 낮아서 걱정도 되었는데..

    일상생활에 크게 문제는 없데요. 달리기나 이런게 느린 편이긴 한데 뭐 운동회나 체육시간 말고는 큰 지장 없고 그런 부분은 당연히 학교에서 배려를 했었어요.

  • 최산희 MD · 568863 · 15/08/15 01:41 · MS 2015

    그 친구 군대 면제되겠네요. 대단합니다 ㅠ
    (저도 일부 혜택받았지만)

  • aaoo7007 · 533431 · 15/08/15 01:42 · MS 2014

    또 생각났는데..
    저랑 걔랑 중고등학교를 같이 다녔었고 1년빼고 같은 반이었는데..
    운동회때 탑쌓기하잖이요.

    보통 남녀같이할 때는 여자를 위에 올리는데, 무조건 저희는 걔를 올렸어요.
    (4층 여자들이 받쳐줘서 5층까지 올려본 적도 있네요. ㅎ)
    남자끼리만 할 때는 거의 압승이었죠. ㅋ

  • aaoo7007 · 533431 · 15/08/15 01:45 · MS 2014

    군대는 잘 모르겠네요. 근데 체육시간도 거의 가볍게 조깅하는 정도나 체조정도만 참여하니, 훈련받긴 좀 힘들 것 같아요.

  • 칩카갓 · 529825 · 15/08/15 01:49 · MS 2014

    멸치라고 놀림받으면 스트레스마늘듯 여자들이 안좋게보지않아요?ㅜ

  • aaoo7007 · 533431 · 15/08/15 01:52 · MS 2014

    그건 인신공격이죠, 그리고 걔가 일부러 살을 빼는 것도 아니고..
    아이러니하게 여자애들한테 인기가 제일 좋았어요 ㅋㅋ

    다이어트 얘기도 재미삼아 하고, 다른 남자애들처럼 활동적인 걸 못하다보니
    여자애들이랑도 많이 지내더라고요.

  • 아붕 · 411205 · 15/08/15 01:55 · MS 2012

    와ㅋㅋㅋ 저도 말랐단 소리 듣는데 43.44면....대체

  • 김갑곤 · 560071 · 15/08/15 02:11 · MS 2015

    와 블랙넛이 170에 60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