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아들, 여학생 뺨 때리고 신체 접촉…특수교사는 무죄”
2023-07-27 19:33:45 원문 2023-07-27 16:01 조회수 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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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웹툰 작가 주호민(41)씨가 자폐 아들이 학교에서 학대를 당했다며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고소한 가운데 동료 교사가 자세한 사건 경위를 밝히며 피소된 특수교사를 위한 탄원서를 모으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에는 '용인시 특수교사 아동학대 신고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주씨의 자폐 아들 B군이) 1학기에 이미 통합학급 여아를 대상으로 반복적인 뺨 때리기, 머리 뒤로 젖히기, 신체 접촉 등 문제 행동으로 통합학급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했다"며 "2학기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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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고발당한 특수교사는 받아쓰기를 지도하던 중 '고약하다'라는 단어가 나오자, B군에게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것은 고약한 일이야. 그래서 네가 지금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지 못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또 B군이 교실을 나가는 행위를 반복하자 특수교사는 교실 출입문을 막고 "공부 시간에는 나갈 수 없어. 너 지금은 (통합학급) 교실에 못 가. 왜 못 가는 줄 알아?"라고 지도했다.
이후 녹취된 내용을 들은 주씨 측이 해당 특수 교사를 지난해 9월 정서적 아동학대로 경찰 신고했으며 12월 검찰 수사 착수 후 일주일 만에 재판이 시작됐다고 한다.
A씨는 "재판 중 녹취내용을 듣는데 '어? 이걸 가지고?'라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검사는 '수업 도중 왜 짜증 섞인 말을 하고 한숨을 쉬었냐?'고 물었다. 특수 교사는 '제가 더 참아야 했는데 평정심을 잃었다'고 답해 혐의가 인정됐다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녹음 내용을 듣고 '왜 아이가 갑자기 박수를 치냐?', '다른 특수 교사들도 수업 시간에 한숨 쉬고 혼잣말하냐', '어떤 상황에서 장애 아동에게 짜증이 나냐'는 부분이 쟁점이라 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A씨는 '언론공개 및 탄원서 제출' 부분에 대해 "유명인 상대 사건이어서 언론에 공개되면 불리하다는 판단으로 그동안은 주변 분들께만 탄원서를 받았다고 한다"며 "그런데 오늘 관련 기사가 나오고 ‘요즘 분위기가 바뀌었으니 공개적으로 잘 대응해 보자. 탄원서도 주변 분들 외에도 온라인상에서 최대로 모아보자’라고 생각을 바꿨다고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A씨는 주씨 측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A씨는 "올해도 녹음기를 지니고 등교한 날이 있다고 한다. 주씨 아내는 유휴 교실이 없는 초등학교에 특수학급을 증설해달라고 ○○시교육청, ○○도교육청을 들쑤시고 다니더니 어느 날 갑자기 모든 학부모 단체 대화방에서 나갔다고 한다. 그리고 2학기에 서울로 전학 간다고 했다더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B군의 담임을 맡은 교사는 '특수 선생님 정말 존경할 만한 좋은 분이셨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면서 "8월 말에 있을 3차 공판에서 특수교사가 부디 무죄 판결받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교사 모두가 처할 수 있는 상황과 고통이기에 쉽지 않은 부탁임을 안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이게 진짜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