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culus° [999633]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3-07-24 03:39:09
조회수 6,658

조금 더 오래 쉬려고 했는데 좀 일찍 돌아왔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856703

사실 다시 돌아올지도 의문이었던 곳에 이렇게 글을 쓰러 오네요.

뭐..오르비를 쉬는동안 그냥 오르비를 볼 시간도 없이 바쁘게 살았어요.

그러다가 잠깐 쉬면서 휴대폰을 뒤적이다가 현역 시절 공부자극 받았던 영상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삭제된듯한데 그 당시 너무 감명받아서 다운받아둔것 같습니다. 


영상을보면 4개월만에 지방대에서 스카이 대학을 합격한 분의 공부방법과 어떻게 그렇게 할수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아침 6시 기상 그 후 50분 공부 10분 휴식 그리고 20세트 반복후 새벽 2시 취침.

이론상으로는..가능한 시간이긴 한데 실제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물론 저도 아직까지 저렇게 4개월을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이 조금은 있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공부해서 지방대에서 스카이로 입학한 분이 계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죠.

그러므로 누구든 노력하면 할수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그 분의 영상들 내용중 도움이 될만한 말들이 있어서 가져와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꿈을 갉아먹는 사람들은 배척하세요. 어차피 그사람들은 해본적도 없습니다."


"그냥 소신있고 자신있게 할수있다 라고 외치고 공부하세요."


뭐..영상이 내려가서 누군지 밝히지는 않겠지만..그 당시 저 영상을 보셨던 분들은 아실텐데 현재 수업하고 계신 강사 분입니다.

제 현역시절 어떤 인강강사 선생님의 말씀보다 자극이 되고 동기부여가 되었던 말들입니다.


그냥 잡담글만 쓰다가 이런글을 쓰려고 하니까 조금은 어렵고 어색하네요..

전 글을 보면 알겠지만 그런 글을 보면서 조금은 머리가 복잡했어요. 내가 과연 이래도 되는걸까?

단지 취미로 시작했던 일로 인해서 내가 다른 커뮤니티까지 언급되는게 맞나..?

그런데 그런생각들을 하다보니 한가지 결론에 도달하게 되더라고요.

뭐 안좋게 보는 분들도 일부 계시지만 항상 응원한다고 디엠 보내주시는 분들, 자신의 N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망설임없이 편집해주시고 검토해주신 분들, 그리고 비록 지금은 오류가 좀 있어서 내려갔지만 잘 풀고있다고 DM해주시는 분들까지. 저에게 과분한 좋은분들을 많이 만났더라고요.

그래서 누가 뭐라하더라도 그냥 저에게 소중한 사람들만 챙기며 열심히 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올리겠다고 했던 1012N제를 마지막으로 올해 제 게시글에 올라오는 문제는 없을듯합니다.

원래 1012N제도 다시 편집해서 올릴지 말지 많이 고민했었는데 아무 대가없이 마치 자신의 N제인 것처럼 도와주셨던 분들이 계셔서 차마 넣어두기 죄송하더라고요. 최종 편집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검토 한다음 올라갈 예정입니다.

추가로 올해 수능때까지는 학습자료 글보다는 멘탈관리 관련 글 위주로 쓸 듯하네용.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are-영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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