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제대 후 수능공부를 다시하려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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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2살, 전역까지 약 3개월 남은 군인입니다. 현역때 21수능을 보았고 백분위기준 국어 85 수학(나) 86 영어 3 생윤 89 사문 70 을 맞았습니다. 이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했지만, 만족하지 못했고 군생활을하면서 현역 때 공부를 한다고 하긴했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게 너무 후회되어 재수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대 후 알바를 어느정도 병행하면서 25년 수능을 공부하려하는데 몇가지 고민이 있어서 글 쓰게 되었습니다.
1.제가 현역 때 모의고사나 내신에서 사문생윤과목을 다른과목보다 월등하게 잘했습니다. 특히 생윤은 내신과 모의고사 포함 1등급을 벗어난적이 없었고, 사회문화는 1-2를 왔다갔다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수능결과는 가장 자신있고 잘하는 두 과목을 처참하게 망쳤습니다. 그 때의 충격때문에 가채점 후에 뭘 틀렸는지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년 수능공부를 할 때 3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그래도 한때 잘했던 생윤,사문을 그대로 들고갈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과목을 시작할것인지 고민입니다.(지리,역사,윤사를 제외하고 생윤사문정법경제 중에 고민중입니다. 제가 진학하고싶은 학과와 밀접하게 관련된건 정법경제입니다.)
2. 현역 당시에 제가 인강을 들었던 강사분이 국어-김승리 선생님 수학(나)-정상모 선생님 영어-공부안함 생윤-임정환 선생님 사문-임정환,윤성훈 선생님이였습니다. 제가 골랐던 모든 과목 선생님들의 수업이 저에게 잘 맞았고 덕분에 실력도 올랐습니다. 그런데 제 주위의 재수한 친구들의 말로는 다른건 몰라도 국어-강민철 선생님 수학-현우진 선생님 이 두분의 수업은 무조건 들어야한다고 했습니다. 이 두 분의 풀커리를 잘따라가기만 하면 무조건 1등급이 나온다고 저에게 꼭 들어야한다고 신신당부, 아니 거의 협박을 했습니다. 제가 말한 주위의 재수한 친구들은 스카이.의치한에 현재 다니고 있고요. 그래서 또 여기서 제가 고민되는게, 예전에 충분히 유익하게 들었고 어느정도 익숙한 김승리선생님, 정상모 선생님을 계속 들을지, 아니면 주위 친구들의 조언을 듣고 강민철선생님, 현우진 선생님을 들을지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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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김승리 풀커리타고 독서1개틀리고 문학다맞춘사람인데 개인적으로 강민철 ㅈㄴ안맞았음.
쌉1타강사보다 개인에게 맞는 강사가 더 중요하단 말씀이시죠?
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럼 사탐은 어케해야할까요..? 응시인원도 많고 이미 베이스도 있는 사탐생윤을 그대로 들고가는게 제일 이성적인거같긴한데.. 수능때 진짜 너무 처참하게 망해서 고민되네요
국어는 그냥 듣고싶은선생님 한명 골라서 우직하게 풀커리 ㄱㄱ
수학은 자신이 실력이 괜찮다하면 현우진이 베스트인듯
메가패스라면 사탐은 김종익,윤성훈으로가죠
영어는 해석연습하는 인강은 조정식이나 김기철 추천드립니다
1. 사문생윤 계속 하시던거 ㄱ
2. 과목을 막론하고 누굴 들어야 한다 는 없음. 특히 국어.
1타들 다 들어봐도 저는 김상훈이 제일 잘 맞음.
근데 전과목중에서 '강의' 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제일 작은게 국어인만큼 의존도를 확 낮출 필요가 있음.
수학은 그냥 아무 한 분 붙잡고 실전개념 듣고 문제 많이 푸는게 best
근데 막줄에 '익숙하다' 는게 좀 애매한데 익숙하다고 다 좋은게 아니니깐 ot나 1강정도는 몇 분 들어보는거도 좋구요
자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사탐은 괜한 객기부리지말고 어느정도 기본기있는거 하는게 시간도 절약되고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