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제대 후 수능공부를 다시하려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850187
현재 22살, 전역까지 약 3개월 남은 군인입니다. 현역때 21수능을 보았고 백분위기준 국어 85 수학(나) 86 영어 3 생윤 89 사문 70 을 맞았습니다. 이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했지만, 만족하지 못했고 군생활을하면서 현역 때 공부를 한다고 하긴했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게 너무 후회되어 재수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대 후 알바를 어느정도 병행하면서 25년 수능을 공부하려하는데 몇가지 고민이 있어서 글 쓰게 되었습니다.
1.제가 현역 때 모의고사나 내신에서 사문생윤과목을 다른과목보다 월등하게 잘했습니다. 특히 생윤은 내신과 모의고사 포함 1등급을 벗어난적이 없었고, 사회문화는 1-2를 왔다갔다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수능결과는 가장 자신있고 잘하는 두 과목을 처참하게 망쳤습니다. 그 때의 충격때문에 가채점 후에 뭘 틀렸는지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년 수능공부를 할 때 3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그래도 한때 잘했던 생윤,사문을 그대로 들고갈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과목을 시작할것인지 고민입니다.(지리,역사,윤사를 제외하고 생윤사문정법경제 중에 고민중입니다. 제가 진학하고싶은 학과와 밀접하게 관련된건 정법경제입니다.)
2. 현역 당시에 제가 인강을 들었던 강사분이 국어-김승리 선생님 수학(나)-정상모 선생님 영어-공부안함 생윤-임정환 선생님 사문-임정환,윤성훈 선생님이였습니다. 제가 골랐던 모든 과목 선생님들의 수업이 저에게 잘 맞았고 덕분에 실력도 올랐습니다. 그런데 제 주위의 재수한 친구들의 말로는 다른건 몰라도 국어-강민철 선생님 수학-현우진 선생님 이 두분의 수업은 무조건 들어야한다고 했습니다. 이 두 분의 풀커리를 잘따라가기만 하면 무조건 1등급이 나온다고 저에게 꼭 들어야한다고 신신당부, 아니 거의 협박을 했습니다. 제가 말한 주위의 재수한 친구들은 스카이.의치한에 현재 다니고 있고요. 그래서 또 여기서 제가 고민되는게, 예전에 충분히 유익하게 들었고 어느정도 익숙한 김승리선생님, 정상모 선생님을 계속 들을지, 아니면 주위 친구들의 조언을 듣고 강민철선생님, 현우진 선생님을 들을지가 고민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화혁이었어? 0
랜만오네 ㅋㅋ
-
제가 생1 지1 선택했는데, 추후에 물리가 필요한가요? 화학은 조금 필요한 걸로...
-
제발 나가자 이제.
-
ㄹㅈㄷㄹㅈㄷ
-
ㄹㅇ 어디에 넣든 맛있네
-
기시감이랑 림잇 사서 림잇부터 보고 있는데 생윤에 개념추가현상이 있어요?? 그...
-
3모 전까지 생윤 돌리려는데 이거사면 되나?
-
설명좀해줘봐
-
진짜 중요한 건 바로 노무현은 살아있다는거임.
-
거리 비슷 러셀이 현강가긴 편함 러셀의 담임,우드톤 책상(화이트톤이 더...
-
방귀를 자주 뀝니다 yes 축하드려요 당신은 똥마려운 인간입니다 이거라고 생각함...
-
어….
-
로스트 아크 레어 누구 사실분
-
명곡 2
-
Mbti 잘 안믿는데 11
T랑 F차이는 믿음 본인 T인데 F랑 대화하면 좀 어지러움
-
젭알
-
ㅋㅋㅋㅋ 아니 얼마전에 저거 생각나서 쓰려고 갔더니 이미 썼네 뭐 어이가 없네요 이건
-
ㄹㅇ
-
로고스 논술 반 0
3월부터 로고스 논술 가려하는데 연대집중, 연서성, 기본 반 난이도?차이 많이...
-
틀딱 ㅇㅈ 6
건강검진 편지 날라옴 ㅋㅋ
-
옯스타맞팔 좀 6
busanb02 해요 만들었건만ㅡ
-
ㅤ
-
기평 ㅋㅋㅋ
-
이거 칠때만 해도 난 내가 국어의 신인줄 알았지..
-
영어 현강은 아까울까요,,? 지금부터 준비 해야겠죠,,? (2등급 중반임)
-
그레서 가졌짆아
-
종북조합 6
엌ㅋㅋㅋㅋㅋㅋ
-
에휴다노
-
그냥 풀이 봐주고 부족한 점 잡아주고 응원좀해주고 별5개 2번 받음 으헤헤
-
졸린데 5
잠 못 자겟어
-
아인생 2
ㅋㅋ
-
외클릭.
-
중복조합 스킬? 11
오
-
넵
-
따뜻하고 차분하고 조용한 사람
-
인문논술 준비 0
고2 모고 기준 평균 2등급 후반 3등급 초정도 인데 정시 준비가 우선이겠죠? 3월...
-
22살의 취미 12
피아노 학원 가서 이론 공부하는 애기들한테 시비 걸기 과외 없는 날은 피아노 학원...
-
장재원 쌤 김현우 쌤 시즌2부터 하려하는데 시즌1 안 들어도 따라갈만 한가요?
-
적당한 인서울대학만 들어가서 걍 인생 즐기면서 살앗을듯
-
아 망했네
-
빙의 되긴 헸는데 실수를 믾이 함
-
. 5
.
-
다 ㅇㅈ인줄 알고 달려와서 실망하고 가는거 같음
-
제가 풀었을땐 일단 문제는 없었어요.. 최.계 1인 삼차함수 f x고요. 사진...
-
무물보 ㄱ 5
입시잡담환영
-
닳아버린 피크 0
아무거나 ㅇㅈ하기
-
잘자요 오르비 2
먼저 가요
-
미장 도대체 15
언제 좋아질까 12월 장이 다시 오기나 할까
작년 김승리 풀커리타고 독서1개틀리고 문학다맞춘사람인데 개인적으로 강민철 ㅈㄴ안맞았음.
쌉1타강사보다 개인에게 맞는 강사가 더 중요하단 말씀이시죠?
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럼 사탐은 어케해야할까요..? 응시인원도 많고 이미 베이스도 있는 사탐생윤을 그대로 들고가는게 제일 이성적인거같긴한데.. 수능때 진짜 너무 처참하게 망해서 고민되네요
국어는 그냥 듣고싶은선생님 한명 골라서 우직하게 풀커리 ㄱㄱ
수학은 자신이 실력이 괜찮다하면 현우진이 베스트인듯
메가패스라면 사탐은 김종익,윤성훈으로가죠
영어는 해석연습하는 인강은 조정식이나 김기철 추천드립니다
1. 사문생윤 계속 하시던거 ㄱ
2. 과목을 막론하고 누굴 들어야 한다 는 없음. 특히 국어.
1타들 다 들어봐도 저는 김상훈이 제일 잘 맞음.
근데 전과목중에서 '강의' 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제일 작은게 국어인만큼 의존도를 확 낮출 필요가 있음.
수학은 그냥 아무 한 분 붙잡고 실전개념 듣고 문제 많이 푸는게 best
근데 막줄에 '익숙하다' 는게 좀 애매한데 익숙하다고 다 좋은게 아니니깐 ot나 1강정도는 몇 분 들어보는거도 좋구요
자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사탐은 괜한 객기부리지말고 어느정도 기본기있는거 하는게 시간도 절약되고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