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수학 고수 오르비언분들께 묻는 노베 고2 수학 공부법 관련하서 질문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수시 답 밀려쓰고 정시로 돌린 수학 노베이스 06년생 현재 고 2입니다

여름방학이 2주가량밖에 되지 않아서 최대한 알차게 방학을 활용하려 수학을 깊이 공부중에 있습니다.

우선 현재 저의 현재 수준을 알아보자면 수학은 가장 최근에

본 고 2 6모가 2등급 후반이 나온 정도이고, 이외 과목들 중 국어, 영어는 고 3 평가원 평가를 풀어도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오고, 생명은 유전 부분에서 약간의 막힘이 있는 정도이기에 내년 수능까지 남은 시간 대부분을 수학과 화학, 그리고 생명 유전 부분에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방학부터 이번 고 2 9모까지 수학 1등급 턱걸이라도 해 보는것이 목표이기에 현재 하루 12시간 정도 수학 공부만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일 수1, 수2 를 번갈아 가며 하고 있고, 2학기에 학교에서 미적분 진도를 나가기에 수1은 한석원 평가문제집, 알파테크닉을 , 수2는 마플교과서와 쎈 C단계(b단계까지는 이전에 다 풀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다음주에 교재가 끝나면 수2 알파테크닉과  한석원 평가문제집을 풀 계획에 있습니다. 수학 학원을 다니지 않는 관계로 미적분은 생각의 질서와 쎈을 같이 병행할 계획이구요.

다름이 아니라 당장 직면한 문제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알파테크닉을 1회독 하기 위해서 매일 대단원 하나씩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수1 알파테크닉에서 4페이지부터 시작하는 지수와 로그부터 62페이지의 지수 로그함수의 OX 판단까지) 아무래도 하루에 저 모든 문제들의 해설강의를 듣는 것은 무리이기에 우선은 해설지를 통해 저의 풀이 과정과 정석적인 풀이 과정을 비교하며 분석하고,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풀이의 경우에만 해설강의를 듣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진행해도 괜찮을지에 관해 수학 고수분들의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우려하는 부분은 물론 알텍 5회독 정도를  목쵸로 하고 있습니다만, 단기적 목표인 9모 1등급을 위해서 이런 식으로 수1과 수2를 급하게 나가다 보면 구멍이 나는 부분이 생기지 않을끼 라는 부분에서 걱정이 되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생명이나 화학 부분에서 공부법이나 팁도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