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고 온 게 옳은 선택인지... 조언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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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학교 오기전에 ㅈ반고 가서 1.0맞고 의대 가는게 쉽다는 글 많이 들었음(본인 중3때 수능 공부 엄청 해놨어서 최저도 영어1 수학1 과탐2 정도 뜰 수 있어서 최저 맞추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함)
근데 이걸 부모님이나 선생님한테 말해보니까 바로 빠꾸 먹고 어쩔 수 없이 전사고 오게 됨
이번에 1학기 다 끝나고 내신 보니까 4점대 초반인데 여기서 공대는 이정도 내신이어도 갈 수 있는데 의대는 택도 없음.
나랑 같이 수능 공부하던 친구는 ㅈ반고 가서 내신 1.0 받아왔고 최저도 잘 맞출 수 있을 거 같아서 진짜 이 선택이 맞는지 후회가 됨.
진짜 ㅈ반고는 모고 치면 수학 88점이 전교 2등인데 여기선 88점이면 바로 60~70등 찍히고 솔직히 내가 거기 갔으면 크게 문제 없이 내신 잘 받아서 의대 갈 수 있을거 같은데......
1학기 끝나고 등급 받아보니까 학교 가기 전에 했던 이 고민이 계속 떠오르고 좀 그 친구는 잘 될 수 있을거 같고
전 정시를 봐야하는데 수능날 실수하면 바로 나락가버리는게 이게 맞는 선택인지 회의감 드는데 조언해주실 수 있나요?? 진짜 요즘 좀 이거 땜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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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부터 상동에 있는 중앙LNC학원에서 공부중인데 부천에 사시는 독재...
이미 간걸 어캄 의대만 보고 할거면 그냥 수능공부 하세여
아니면 ㅈ반고로 전학도 가던데
지금 생기부 다 쓰여서 나가는 것도 늦었어요 ㅠㅠ
어쩔수없죵머
쪽지 주세요
의대를 꼭 가고싶으면 정시를 파야죠
대깨의대면 자퇴도 나쁘지않다고 생각
좆반고 가서 전교1등에 1.0 찍는걸 너무 쉽게 생각하는것 부터가 잘못된듯 합니다
거기도 분명 거기 나름의 치열한 경쟁이 존재합니다
님같이 생각하고 좆반고를 선택한 비슷한 부류가 몇명 있다면 과연 어떨까요?
일단 지나간 선택에 대해 미련을 크게 두지 마시길
글구 의대 목표면 재수 정도 생각하고 달리세요
님이 만약 좆반고 1.0이 가능한 수준 이라면 아마도 재수 까지만 해도 어떤 의대든 의대 진학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이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