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바 [1126945] · MS 2022 · 쪽지

2023-07-11 13:43:47
조회수 1,313

화2 T, K, ΔH 판별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715870


이 말은 평형을 깨는 변인이 온도이고, 이로 인해 새로운 평형이 형성된다면
부피 변화 등에 의한 Q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ΔH와 T에 의해 K가 변하는 방향으로 정반응이나 역반응이 진행된다는 거지?


Q1. 저 명제 고등학교에서 배우나?
지금까지는 ΔH 부호 물어보는 모든 평가원 문제에 대해 성립하더라고. 

근데 저 명제가 고등과정에 있어서 평가원이 저 명제를 충족하도록 문제들을 의도적으로 선정한 건지,

아니면 고등학교에서 안 배우는 내용이니까 당장 내년에라도 저 명제에 모순되는 문제가 나와서 쓸모없는 명제가 되버릴 수도 있는 건지 판단이 안 서네


Q2. 저 명제의 증명이 어떻게 돼?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핑크보호주의 · 806029 · 23/09/23 00:16 · MS 2018

    이 문제는 사실 고등학교 수준에서 평형 상수 K를 엄밀하게 정의하고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최소 학부 3학년 이상은 되어야 이해 가능) 생기는 문제인데, 기본적으로 K = exp(-G*/RT)로 정의함. 저 G/RT는 계의 압력, 온도, 조성에 따라서 달라지는 일종의 다변수함수로 분석이 가능한데, 여기서부터는 내용이 어려움 ㅇㅇ (퓨개시티, 활동도 등에 대한 이해 필요)

    아무튼 정리하자면 종국에는 저 세 가지 변수(압력, 온도, 조성)를 가지고 자유에너지 변화를 거쳐 평형 상수를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정성적으로나마 이해하도록 하는 것임. 님이 생각하고 있는 온도에 따른 부피변화 등도 결국 깁스 에너지 함수에 포섭되는 것이라 의미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