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하면 바보"…나라가 만든 '위장 미혼'

2023-07-07 12:20:19  원문 2023-07-07 05:00  조회수 2,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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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직장 동료와 결혼식을 올린 최모(31)씨는 아직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 법적 부부가 되면 맞벌이는 내 집 마련에 불리하다고 봐서다. 최씨는 “각자 단독세대인 게 집을 구하는데 더 유리하다”며 “우리처럼 결혼식은 올리고 혼인 신고는 안 한 ‘위장 미혼’ 부부가 주변에 많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혼인 건수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혼자는 청약되는데 부부면 안 돼”

결혼이 불이익으로 작용하는 대표적인 게 청약과 대출이다. 최씨 부부는 ‘한강뷰 로또’로 불린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사전청약을 각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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