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침입에 급히 숨겼던 불교 유물'…경주서 무더기 발굴

2023-07-06 14:35:23  원문 2023-07-06 10:40  조회수 4,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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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최초의 절로 알려진 흥륜사 터 부근에서 ‘영묘사(靈廟寺)’라고 적힌 기와 조각과 고려 시대의 불교 공양구 등 철제 솥 유물이 무더기로 발굴됐다.

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흥륜사에서 서쪽으로 약 22m 떨어진 곳에서 통일신라~고려 시대의 건물지, 담장지, 우물 등이 확인됐다.

지난달 경주시와 춘추문화재연구원은 하수관로 설치 공사를 위해 일대를 발굴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찰 관련 유적으로 추정되는 건물터와 담장 터, 우물 등을 발견했다. 이곳에서 지름 약 65cm, 높이 62cm의 대형 철 솥 안에 청동 향로, 촛대, 금강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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