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을 위한 여름방학 국어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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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무 아카데미입니다.
무더운 여름입니다. 다들 더위 안먹게! 냉방병 안 걸리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읽고 있을 친구들은 기말고사를 보고 여름방학을 맞게 될 텐데요.
방학이라니 너무 부럽습니다.. 물론, 수시와 수능 스트레스가 있겠지만 여러분들은 원하는 대학 갈 수 있을 거에요!
이 글에서는 눈물을 머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방학 때 공부를 할 여러분들을 위해!!
'여름방학 국어 공부법'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집중해 볼까요!
'고3을 위한 여름방학 국어 공부법'
입니다!
고3 친구들은 수시로 가야겠다, 수능으로 가야겠다! 이런 생각하면 안 됩니다!!!
최대한 좋은 일만 가득하면 좋겠지만 인생은 항상 우리의 뒷통수를 치고는 하죠
따라서 수능과 수시를 둘 다 준비해 놓아야 하는데요.
수시는 여러분들이 잘 준비했을 거라 믿고 수능 공부법을 위주로 보겠습니다.
고3은!! 틀렸던 문제 다시 보기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틀렸던 문제를 다시 보자!
쉽게 말하면 복습이죠. 이제는 새로운 문제보다는 봤던 문제를 다시 보며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틀렸던 문제를 다시 한번 보면서 저번과 같은 실수를 하는지, 자신이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을 이제는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와 같은 것들을 판단해야 합니다.
물론 틀렸던 문제를 또 틀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스스로가 헷갈린 어휘가 있는지, <보기>에서 또는 본문에서 잘못 받아들인 개념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잘못 받아들인 개념이 있다면 이 개념을 받아들일 때 문제가 되었던 것은 자신이 글의 구조를 파악하지 못한 것인지, 문단 또는 문장의 관계를 파악하지 못한 것인지 등 구체적으로 틀린 이유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와 유사한 문장 또는 문단, 단락을 가진 글이 안나올 거라는 확신을 할 수 없으니 유사한 구조를 가진 글이 나와도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끔 준비를 해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시간에 맞게 문제를 풀때가 되었습니다. 이미 다들 시간을 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혹시 모르니 쓰자면 스탑워치로 전체 시간, 각 분야별로 걸린 시간을 체크해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체크하자!
전체 시간을 체크하는 것은 알겠는데, 왜 각 분야별 걸린 시간 체크가 필요한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각 분야별로 걸리는 시간을 체크해 놓아야 어느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시간을 줄여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에서는 넉넉하게 10분 정도는 남겨서 헷갈렸던 문제나 마킹 확인을 해 보는 게 좋습니다.
만약 지금 80분 딱 맞게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면 실제 수능장에서는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시간 확인이 꼭! 꼭! 필요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자신의 공부법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자신의 공부법을 확인해 보자!
시간 투자 대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면 이는 자신의 공부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암기가 아니라 이해를 하는 공부법을 활용하고 있는지,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를 하려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하루 정도는 공부를 쉬고 자신의 공부법을 성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공부법을 확인하면서 학원이나 과외에 뺏기는 시간이 많지는 않은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충분한지와 같은 부분을 체크해야 합니다.
학원이나 과외는 도움을 받는 곳일 뿐, 그곳에서 모든 공부가 이뤄진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있어야 성적은 오를 수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하지만 무리는 금물입니다!
무리하지 말자!!!!!!!
고3은 체력 배분을 잘 해야하는데요. 특히 실외는 덥고 실내는 추운 여름날 너무 많은 무리를 하다보면 번아웃이 오기도 하고 쉽게 지쳐 이도저도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중간중간 쉬는시간과 쉬는날을 만들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점검을 해야 합니다. 고3이라고 공부만 하면서 살 수는 없잖아요!
자신의 체력에 맞게, 집중력에 맞게 공부를 해야 효율도 좋아진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자 이렇게 무리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계획을 잘 짜야겠죠?
계획성 있게 꾸준히 공부하자!
여름방학동안 끝내야 하는 목표를 크게 세워놓고, 하루동안 할 양을 세부적으로 짜야합니다.
이때 시간과 체력을 고려하여 계획을 짜야겠죠?
아니면 수능 시간에 맞게 공부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수능 시간에 맞게 모의고사를 푼 다음 좀 쉬었다가 해설하는 시간을 뒤에 잡으면 하루에 4~5개의 과목을 끝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되, 자신이 지킬 수 있는 양을 세워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또한 계획의 어느정도를 수행하면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이 있으면 좋습니다. 계획의 30%, 50%, 70%, 90%를 수행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을 산다거나,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는다거나 하는 보상을 주면서 계획을 지킬 때의 만족감을 충족시키면 학기 중에도 계획에 맞게 공부하는 습관이 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계획에서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하루는 국어, 영어 하루는 수학, 탐구 이렇게가 아닌
하루에 국, 영, 수, 탐구를 공부하되 자신이 하루에 할 수 있는 양을 계획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방법인데, 바로 스터디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스터디를 활용하자!
학기 중에도 스터디를 진행하는 학생들이 많을 텐데, 방학 때 친구들과 함께 수능 특강 스터디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수능 특강에 나온 문학이나 독서의 내용을 정리해서 친구들끼리 공유하는 것인데요. 이런 스터디 방법은 자신이 맡은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 수 있고, 친구가 준비해 온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 돌아가면서 질문을 하면서 친구가 준비해 온 자료를 비판적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특히 중요한 것은 모르는 어휘나 표현법을 그냥 넘기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헷갈리거나 모르는 것은 스터디를 통해 확실하게 알아내야 합니다.
물론 친구들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 민망할 수 있지만 민망함을 이겨내고! 질문을 해서 함께 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역설이라는 단어가 여러분들이 흔히 알고 있는 표현법 역설 말고 '자기의 뜻을 힘주어 말함. 또는 그런 말'이라는 뜻을 가진 역설도 있는데 이러한 어휘를 그냥 넘겼다가는 나중에 문제를 풀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어휘, 표현법은 모두 공유를 하고 제대로 알아 놓아야 합니다.
자, 그렇다면 글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할까요?
1. 새로운 문제보다 틀렸던 문제를 보자!
고3이라 사설 모의고사나 새로운 모의고사를 푸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여름방학 때는 틀렸던 문제를 다시 보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독서의 경우 틀렸던 문제의 본문을 암기하거나 이해할 때까지 붙잡고 있을 필요는 없지만 자신의 생각 과정과 문제 해결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틀렸던 문제를 다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을 체크하자!
자신이 모의고사를 풀 때 소요되는 시간을 체크하고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어떤 영역에서 어떤 방법을 활용해야 하는지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여유시간이 있어야 실제 수능장에서 시간 부족하지 않게 풀어낼 수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3. 자신의 공부법을 성찰하자!
공부하는 시간에 비해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친구들은 자신의 공부법을 성찰해 봐야 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보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4. 무리하지 말자!
안그래도 더운 여름 무리하지 마세요! 일주일 밤새서 공부하는 것보다 매일매일 꾸준히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고3 친구들은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부 중간중간 스트레칭 시간이나 공부 후 운동 시간을 가져도 좋습니다!
5.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자!
계획은 세세하게 적어야 합니다. 오늘 1단원 마무리 이런 식이 아니라 1단원을 마무리하되, 어디까지 본문 내용을 정리할 것이고 문제 해설은 어떤 식으로 할 것이며, 오답에 대한 후처리는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와 같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지키도록 합시다!
6. 스터디를 활용하자!
스터디는 많은 학생들이 활용하고 있을 거 같은데요. 스터디는 자신이 맡은 영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자신이 모르는 것을 공유하면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물론! 스터디를 빙자한 담소의 장이 되면 안 되겠죠!
공부를 할 때는 하고! 쉴 때는 쉬고! 놀 때는 놀고! 꼭 이것들을 구분해 줘야 합니다!
자, 이렇게 우리는 여름 방학 고3 친구들을 위한 공부법을 함께 보았습니다.
앞에서 얘기했지만 이제는 체력 싸움이므로 운동 및 스트레칭을 해줘야 합니다!
또한 번아웃이 올 수 있으니 마냥 공부를 하는 것보다는 쉬는 시간과 쉬는 날을 구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들 더운 여름이지만 공부 힘내고,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길 나무 아카데미가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3국어공부, #여름방학공부법, #국어공부법, #고3국어, #여름방학학습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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