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는 호그와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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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고 목표높음
공부 잘하고 목표낮음
공부 못하고 목표높음
공부 못하고 목표낮음
아무리 러프하게 나눠도 최소 4분할 되는게 고등학교 학생들.
다들 똑같은 교복을 입지만 17세 이상이면 가치관도 다 다르고 앞으로 뭐 하고 먹고살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나이.
목표 낮거나 진로가 그쪽 아니라서 공부 안하겠다는데
어차피 풀지도 않을 교재 안사면 혼내고
수업시간에 자면 깨우고
어떻게든 공부 시키려고하고
수업 수준이 하위권에게 맞춰져서
공부 잘하는 학생이 자기가 알아서 사교육 도움 받겠다고 하면 싸가지없다고 하고
입시사관학교가 아니더라도
각자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기가 하겠다는거 하도록 자유는 줘야하는게 아닐까
공교육 붕괴의 가장 큰 원인이
'내신의 복구 불가능한 시스템' 이라는걸 알고잉ㅎ는지도 의문임. 내신에 패자부활전 도입하면
내신을 그렇게 쉽게 포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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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안할 학생은 빨리 다른 길로 빠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면 좋겠는데 마이스터고도 망해버리고 참 암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