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뚫다'란 단어가 되게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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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땐 '듧다'로 쓰여서 ㅂ불규칙 활용을 보였는데 근대 때 원순모음화와 어두경음화를 거치면서 'ᄯᅮᆲ다'가 되고 ㄹㅂ의 ㅂ이 탈락함. 그래서 'ᄯᅮᆯ다'가 됐는데 여기에 어째선지 ㅎ이 첨가되면서 'ᄯᅮᆶ다'가 되고(연철 표기로 확인 가능) 어두자음군은 폐기되면서 '뚫다'가 된 거임. 재구조화가 참 신기하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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