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뭔말?" 애매한 지시, 모든일 관여…숨막히는 '시진핑 리더십'
2023-06-26 21:17:16 원문 2022-01-29 15:22 조회수 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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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어려운 '두루뭉술' 메시지에 눈치작전, 사교육 규제 '9학년→12학년' 바뀐 배경 알고보니…
"일 못한다" 아랫사람 신뢰 안해, 시시콜콜 나서]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다", "국가주석이 이렇게 작은 사안까지 직접 챙기나"….
절대권력 기반을 구축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독특한 리더십에 공산당 당국자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모호한 의사 표현으로 관리들이 갈피를 잡을 수 없게 만드는가 하면, 아랫사람을 믿지 못해 지나치게 세부적인 정책까지 관여하는 최악의 지도자 스타일이라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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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다", "국가주석이 이렇게 작은 사안까지 직접 챙기나"….
절대권력 기반을 구축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독특한 리더십에 공산당 당국자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모호한 의사 표현으로 관리들이 갈피를 잡을 수 없게 만드는가 하면, 아랫사람을 믿지 못해 지나치게 세부적인 정책까지 관여하는 최악의 지도자 스타일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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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것이 1000억달러(121조원)에 달하는 사교육 시장 개혁이다. 시 주석은 지난해 초 베이징 교육 당국자들에게 사교육 개혁을 지시했다. 사교육 시장이 커지면 부유한 사람들의 자녀는 더 큰 혜택을 입게 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모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것을 우려한 조치였다.
'공동부유'에 기초한 정책인 것은 확실했지만 문제는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시 주석의 지시였다. 도대체 언제까지, 어느 정도로 규제를 해야 하는지는 전혀 알 수 없었다.
교육 당국자들은 머리를 짜내 9학년까지 모든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사교육 상한선을 정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이는 시 주석을 흡족하게 만들지 못했다. 그는 "계획이 너무 약하다"는 한 문장 짜리 메모를 교육 당국에 하달했다. 관계자들은 비상에 걸렸다. 이후 사교육 당국은 사교육 상한선을 12학년까지로 확대하고 모든 사교육 기관을 비영리법인으로 재등록하도록 조치했다. 이후 교육 관련 회사들은 교사 등 수만명에 달하는 직원들을 해고했다. "
어라...?
앞만보고 석열인줄~
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