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에서 고통받는 한 영재 [1064108] · MS 2021 · 쪽지

2023-06-25 15:56:02
조회수 2,934

수능 n일 남은 현 고3의 미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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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써보는게 오랜만이라 음슴체인 점 양해 부탁바랍니다..


현재 경기도 어느 한 갓반고에 다니는 고등학교 3학년 현역임. 워낙 꿈과 목표가 확고했던지라 고등학교 3년만은 입시에 몸바치겠다고 다짐하고 왔지만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시험까지 열심히 달리다 생각이 많아져 현재까지 폐인인 상태임. 처음에는 수시도 챙겨서 1학년 내신 2점대 초반까지 만들고(사회, 역사, 기가 등등뺴면 1점대도 가능) 그래도 나름 과학중점학교라 학종을 준비했는데, 무슨이유에서인지 수시 포기하고 정시파이터로 전향함. 고등학교 첫 1학년 6모 성적은 누백 99.9, 11모 99.8찍음. 2학년때부터는 아예 공부 안해서 6모때 국영수111, 과탐은 던짐, 11모때 국영수 221, 과탐은 던짐. 

그나마 정신 차리고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부터 처음으로 수능공부라는 것을 시작함. 고3 3월 모고 국수영탐탐 11511 누백 98.7. 4모 국수영탐탐21211 누백 99.5 이렇게 나옴. 사실 공부 머리는 있었기에 어느정도 공부를 하면 충분히 잘할 수 있지만 고3 5월부터 약 2달동안 공부를 단 1도 안하고 지금까지 하루하루를 괴롭게 보내고 있음. 워낙 목표가 높은지라(서울대) 이대로면 무조건 망하는데 대체 왜그런지 모르겠음. 학교에서는 아무것도 안함. ㄹㅇ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명상이나 때리고 있음. 

왜그럴까.





자세한 인생썰은 나중에 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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