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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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소개는
-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재학
- M사 문항 출제 프리랜서 경력 (지금은 x)
- 최근 5년간 수학 모의고사 16회분 무료 배포
- 파블로프 수학 모의고사 및 N제 저자
- 모 선생님 연구실 문항 출제 프리랜서
이고 수학 문제 피드백 하러 가기 전에 가볍게 질문 받으려고 왔습니다
암거나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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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발점 7월 말까지 꾸역꾸역 다 끝내려고 하는데 8월 달부턴 뉴분감만 돌리고 가야할까요? 목표는 2등급입니다
제가 인강을 안 들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8월 달부터 뉴분감만 돌린다는게 수능 전까지 뉴분감만 끝내겠다는 말이라면 양치기 없이도 수학을 잘 할 수 있을만큼 열심히 올바른 방법으로 공부하시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N제는 풀리는데(수특 과목별 하루컷, 철중n제, 시컨 등등) 실모만 보면 말아먹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N제를 공부용으로 쓰는게 아니라 시간때우기 오락용으로 쓰고 있는건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로 N제 문항을 풀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는건 크게 의미가 없다고 보고, 시험장에서 이런 문항을 마주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지를 계속 트레이닝을 하면서 풀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통은 괜찮은데 미적때문에 항상 점수가 나가리 되는데요 지금 기조에 미적 기출 다시 풀어야 할까요? 추천하시는 방법이나 컨텐츠가 있나용
평가원은 항상 수능에서 뒷통수 때릴 준비를 하고 있는 집단이기 때문에 딱히 6 9평 기조는 별 의미 없다고 보고있습니다. 미적은 기출도 푸시고 N제도 푸시고 그냥 많이많이 풀면서 자신의 풀이방법을 체화시키는게 좋을 듯합니다.
풀이 방법은 최대한 교과서 내에서 정립하시고 너무 편법에 매몰되시지는 마세요. 보통 근사로만 삼도극 문항을 풀 수 있고, N축으로만 합성함수 문항을 풀 수 있는게 문제점인걸 알면서도 굳이 고치지 않으려는 분들이 결국 겉핥기로 공부하고 수능날 나는 6, 9평은 잘봤는데 내 성적이 억울하다 주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고시퍼요
밥사주세요 슨배님
작수 93(22번 실력부족), 6모 8분 남기고 92(둘 다 계산실수), 강모 2회 92인데 그 어떤 시험에서도 100점을 받고 싶습니다. 시험지에 따라서 92~100 진동하는 거 같은데 그냥 엔제 벅벅 풀어재끼다보면 될까요?
저도 수험생 때 시간 재고 고정 100을 띄우던 사람이 아니어서 뭔가 조언해드리기가 그러네요 ㅠㅠ 다만 제가 뭘 안했나 생각해보면 교과서적인 원칙만 적립하고 문제 양치기를 아예 안했던 기억이 떠오르긴 합니다.
요즘엔 무슨 작업 하고계세요?
모의고사 만들고 있어요!